MJ Story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1화

The Lord of the Rings: The Rings of Power S01 EP01 2022

<<개인평가>>

허울뿐인 평화, 갈라드리엘의 믿음, 바다에 비친 하늘

갈라드리엘은 모두가 사라졌다 믿는 어둠 사우론을 찾으려 하는데..

 

 

1.갈라드리엘불신/인간-엘프증오=욕망(절망), 바다에 비친 하늘=모티브

모르고스의 충실한 종 사우론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믿으며 흔적을 쫓아온 갈라드리엘과 달리 대왕 길갈라드와 엘프들은 사라졌다 믿어 완전한 평화까지 이야기했으나, 과연 어둠 사우론은 완전히 사라진 것.?

가정을 버린 아비와 친구들의 놀림으로 증오를 품어왔던 테오의 손에서 사우론의 검이 다시 빛을 보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갈라드리엘의 경고에도 자신의 왕권만 생각해 진실을 보려 하지 않았던 대왕 길갈라드와 단순 망상으로 여겼던 엘프족의 불신, 나아가 인간 브론윈과 엘프족 아론디르의 관계를 못마땅히 여기며 인간과 엘프가 서로를 증오해 다가오는 어둠을 보지 못했단 것, 이는 갈라드리엘의 언급처럼 어둠인 사우론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힘을 비축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었단 것이며, 이 힘의 원천은 바로 모두의 내면에 들어선 욕망.

다시 말해 어둠은 욕망을 매개로 언제든 깨어날 수 있기에 완전히 사라질 수 없단 것이며, 이 연장선에서 바다에 비친 하늘과 진짜 하늘에 관해 물었던 갈라드리엘의 언급은 바로 욕망에 눈이 멀어 바다 깊은 곳에 도사리는 위험을 보지 못했단 강조로써, 허울뿐인 평화를 뒷받침.

미래는..?

 

 

2.갈라드리엘희생(믿음)=사랑(미래)

엘프족의 천국인 축복의 땅으로 갈 기회가 주어졌지만, 허울뿐인 평화에 현혹되지 않았던 갈라드리엘은 오빠와 한 약속을 지키고자, 또 자신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기 위해 기회를 포기하는 희생을 택했단 것, 나아가 세상의 흐름대로 살아온 털발족의 운명을 수긍해 살아가기보다 많은 호기심으로 세상으로 나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것을 꿈꿨던 노리, 많은 이들의 반대에도 사랑을 이루려 한 브론윈과 아론디르, 이들이 추구한 사랑이 바로 어둠 모르고스와 사우론에 맞설 빛.

결국 향후 시리즈는 사우론의 대척점에 있는 갈라드리엘을 필두로 각 종족을 대표하는 이들의 믿음과 화합을 통해 미래를 그릴 것.

 

 

시기상 ‘하우스 오브 드래곤’과 맞붙게 되었는데, 여러 논란을 떠나 볼거리면에서 나쁘지 않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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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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