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ory

듀얼: 나를 죽여라

Dual, 2022

 

<<정보>>

 

‘카렌 길런 Karen Gillan’ ‘아론 폴 Aaron Paul’ ‘테오 제임스 Theo Jame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출연/제작 ‘릴리 스턴즈 Riley Stearn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병들게 한다(복제인간, 경쟁사회)

불치병에 걸려 복제인간을 만들었던 세라는 다시 치유되면서, 더블과 결투를 앞두는데..

 

 

1.세라공허함(술/폭식/자위)/경쟁사회(약육강식)=욕망(절망)

세라가 늘 술만 찾으며 폭식/자위를 해왔을 뿐만 아니라 희귀병에 걸려 죽는단 생각에 자신을 대체할 복제품을 만들었다, 그 희귀병이 완치되면서, 복제품 더블과 목숨을 담보하는 결투를 벌이게 되었단 것, 여기서 공허함을 강조한 술/폭식/자위와 함께 목숨을 담보한 결투는 세라의 절망, 원인은..?

자신에게 집착해온 어미, 자신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원하는 이상형에 맞추려 했던 연인 피터로, 세라는 자신을 잃게 되면서, 그 자괴감과 공허함으로 술/폭식/자위를 해왔던 것이고, 끝내 복제품 더블을 죽여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렸단 것, 이는 세라가 자신을 죽여갔단 비유로 마주한 자괴감의 투영.

큰 틀에선 원본과 더블이 함께 살아갈 여지 없이 결투를 하도록 몰아붙인 시스템과 이 영상을 찍어 돈벌이에 활용한 이들이 있었단 것, 이는 함께하는 화합보다 경쟁으로 내몰린 약육강식과 다름없는 세상에 대한 비판으로, 결국은 이런 경쟁이 세라처럼 스스로를 고립으로 내모는 타락, 미래는..?

 

 

2.세라자존감(믿음)=사랑(미래), 자동차/죄책감

세라는 1년 후 있을 전투를 위해 어미, 피터와 연락을 끊은 홀로서기와 규칙적인 생활/운동을 하며 차츰 웃음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DNA로 만들어져 누구보다 자신을 잘 이해한 더블과 대화를 나누며 안정을 찾았단 것, 이는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 자존감이 세라의 미래였단 강조이나, 이런 행복도 잠시 믿었던 더블에 의해 비극을 맞았단 것은, 더블은 그 선택이 자신의 미래라 여겼던 것, 과연 더블은 행복..?

누구보다 자신감 넘쳤던 더블이 완전한 세라가 된 후에는 과거의 세라처럼 어미, 피터에 치여 자신을 잃어가게 되었고, 또 세라와 함께했을 땐 안정적으로 타고 다녔던 차량이 더블 혼자 운전하면서는 폐차 직전이 되었단 것, 나아가 엔딩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멈춰버린 차량은, 더블은 의지할 존재였던 자아 세라를 잃어 자괴감과 죄책감으로 타락.

 

 

설정에 비해 세라의 감정과 전개가 가벼웠으며, 이 설정과 달리 복제인간과 원본이 서로 인정하는 ‘백조의 노래’ 비교가능.

백조의 노래(2021)

#듀얼 #나를죽여라 #Dual

-인물 리뷰

카렌 길런 아론 폴 테오 제임스 비우라 코알레 릴리 스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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