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파이어, 지옥에 희망은 없다. Free Fire (2016) / 영화 의미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프리 파이어

Free Fire (2016)

 

 

<<정보>>

저스틴역 Olivia Wilde 캐스팅되었다 보류, 최종 ‘브리 라슨 Brie Larson’ 캐스팅.

 

연출/각본 ‘벤 휘틀리 Ben Wheatley’ 게임 Counter Strike 영감을 얻었으며, 폐공장(창고)배경은 비디오게임 Minecraft 따온 것이었다.

 

해외 6.6 평점, 제작비 1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총1.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지옥에 희망은 없다.

 

총기 구매를 원하던 크리스(킬리언 머피)일행은 중간상을 끼고 총기밀매업자 버논(샬토 코플리)일행을 만나게 되나, 사소한 이유로 일이 틀어지게 되면서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지옥에 희망은 없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난 나를 위해 일한다.” 저스틴(브리 라슨)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을 의미...

 

 

1.불신/배신/증오/고립=욕망, 폐공장=지옥, 직립보행->사족보행

 

총기확인 후 돈을 주고 총기를 건네받으며 거래가 순조롭게 끝난 듯 했지만, 전날 술집에서의 마찰로 원수가 되어버린 스티브(샘 라일리)와 해리(잭 레이너)가 반대편에 있다 서로를 알아보곤 총격을 가하게 되면서, 두 그룹과 중간에 낀 중개상은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게 되었고, 나뉜 그룹 내에서도 누가 아군인지 적군이지 모를 배신, 나아가 이들 모두를 노리는 제3자까지 합세해 폐공장은 총성만이 들리는 전쟁터가 되고 말았으니, 여기서 이 폐공장이 갖는 의미는 서로를 향한 증오/배신/죽음/돈=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을 비유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외부세력을 부르기 위해 유선전화를 찾았지만, 그 전화가 먹통이었다는 것, 이 고립의 본질도 그 누구에게 의지할 곳 없는 혼자만의 세계인 욕망에 갇혔단 것으로 위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나아가 이들 모두 여러 번의 총을 맞아 직립보행을 포기한 채 기고, 구르는 사족보행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이들은 인간이 아닌 동물(약육강식=욕망)이 되었다는 비유, 다시 말해 이들 모두는 욕망의 노예가 되어버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지옥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었을까..?

 

 

2.헛된 희망은 더러운 욕망이다.

 

크리스는 유일한 홍일점인 저스틴을 밖으로 내보낸 뒤, 함께 저녁약속(사랑=미래)을 하게 되었지만, 그것은 헛된 희망일 뿐이었다. 왜..?

 

앞선 언급처럼 저스틴은 자신만을 생각하는 욕망 그 자체였기 때문...

 

이는 결국 헛된 희망의 본질은 욕망이라는 것, 다시 말해 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에 희망/내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아군이지 적군인지 몰라 그냥 총을 쏘다 동료에게까지 총을 쏜 후 사과를 하는 멘트들은 의외의 코믹함을 선사하기에 소소한 재미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

 

 

지옥에 희망은 없다.

 

-인물 리뷰

브리 라슨   킬리언 머피   샬토 코플리   샘 라일리   아미 해머   잭 레이너   마이클 스마일리   노아 테일러   마틴 스콜세지   벤 휘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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