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터,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Our Kind of Traitor (2016) / 영화 의미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트레이터

Our Kind of Traitor (2016)

 

 

<<정보>>

‘이완 맥그리거 Ewan McGregor’ ‘나오미 해리스 Naomie Harris’ ‘스텔란 스카스가드 Stellan Skarsgard’ 등이 출연하고 있다.

 

‘존 르 카레 John Le Carre’ "Our Kind of Traitor"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수잔나 화이트 Susanna Whit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2 평점, 제작비 4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3.1백만/총1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러시아마피아의 돈을 관리해온 디마(스텔란 스카스가드)는 가족들을 보호하고자 휴양지로 여행 온 페리(이완 맥그리거) 게일(나오미 해리스)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리마가 페리에게 했던 “당신은 진실한 사람이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마약/매춘/무기/위선/배신=욕망은 거품이다.

 

마약/매춘/무기밀매로 돈벌이를 해왔던 것은 물론 이젠 합법적인 사업을 하겠단 명목으로 과거 디마처럼 돈세탁을 해온 자금관리책들을 하나 둘 죽였던 마피아, 여기서 마약/매춘/무기밀매와 더불어 겉은 의리로 뭉친 패밀리인 것 같으나, 실상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언제든 배신(위선/거짓=욕망)을 밥 먹듯 할 수 있는 집단이었다는 것은, 마피아 자체가 욕망을 상징했다 볼 수 있는 것, 다시 말해 그들이 머물던 곳 자체가 욕망만이 들끓는 지옥과 다르지 않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지옥은 마피아들이 머물던 곳, 그 곳 뿐이었을까..?

 

디마는 자신이 지닌 정보를 활용해 가족의 안전을 담보하려 영국정보국(MI6)에 접촉하지만, 정작 정보국은 가족의 안전보다 정보만을 원하게 되었고, 나아가 영국vs러시아간 이해문제(투자유치=돈=욕망)가 개입되면서, 마이파의 자금줄을 드러내 사회를 청렴하게 하려는 시도보다 은폐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욕망(성공/돈)에 눈이 멀어있던 정보국/나라의 위선(욕망) 또한 마피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으로써, 세상 자체가 각자의 이익(욕망)만을 추구하는, 욕망만이 들끓는 지옥과 다르지 않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거짓/위선=욕망만이 존재하는 지옥에 희망은 없던 것일까..?

 

 

2.자녀=미래, 메모=모티브

 

모두 디마의 겉모습(마피아)에 그를 불신(욕망)했지만, 그 안에 존재하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바라보게 되면서 그를 도왔던 페리, 페리의 도움으로 디마의 가족이 무사할 수 있었다는 것, 나아가 가족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 디마의 희생, 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인 것이며, 어린 자녀들은 미래를 상징하는 것이기에, 결국 지옥에도 희망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 즉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거짓/위선=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이라 하더라도 사랑만큼은 그 더러움에 때 묻지 않아 진실하단 것으로, 우린 이 사랑을 좇아야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디마가 남겨둔 메모는 자신이 가족을 담보로 했던 약속이 절대 거짓(욕망)이 아니었다는 강조로써,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였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와 비유는 나쁘지 않았으나, 스릴러란 장르를 따르기엔 다소 늘어지는 감이 있었다.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인물 리뷰

이완 맥그리거   스텔란 스카스가드   나오미 해리스   데미안 루이스   알리샤 본 리트버그   마크 게티스   제레미 노덤   수잔나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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