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 비밀의 숲,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Smurfs: The Lost Village (2017) / 영화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스머프: 비밀의 숲

Smurfs: The Lost Village (2017)

 

 

<<정보>>

‘데미 로바토 Demi Lovato’ ‘맨디 파틴킨 Mandy Patinkin’ ‘레인 윌슨 Rainn Wilson’ 등이 목소리출연하고 있다.

 

연출 ‘켈리 애스버리 Kelly Asbury’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8 평점, 제작비 6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4천4백만/총1억9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7.06.30)이다.

 

<<개인평가>>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찰흙으로 빗어진 뒤 가가멜의 어둠의 마법으로 탄생한 스머페트(데미 로바토)는 자신의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 특징이 무엇인지 기존 스머프들과는 다른 현실에 방황하던 중 스머프들을 모조리 잡아 마법원료로 활용하려던 가가멜의 계획을 막아서게 되면서 존재이유를 찾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가가멜이 스머페트에게 했던 “운명은 정해진 것이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과연 운명은 정해진 것일까..?

 

 

1.인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 나무그림=모티브

 

자신에겐 다른 출생비화가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에 대한 불신(욕망)이 생기게 되어 삶의 방향성(희망)을 잃은 채 방황해왔으나, 가가멜이 모든 스머프들을 잡아간 후 자신에게만큼은 마법이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가가멜에 맞서 스머프들을 구해내게 된 스머페트, 여기서 이 스머페트의 변화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난 스머프들과 다르다.” 언급처럼, 그간 외면하고 부정해왔던 현실을 받아들인 후, 오히려 그것을 나만이 지닌 장점(스머프들과 다르기에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으로써, 이는 우리 인생은 주어진 환경이 아닌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 다시 말해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개척해간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모두 나무그림인줄 알았으나, 그것을 뒤집어보니 폭포였다는 것 또한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로 볼 수 있다.

 

이 주제를 좀 더 깊이 있게 본다면, 운명이 정해져있다는 것은 미래가 없단 반증으로 절망을 의미했다 볼 수 있는 것인데, 스머페트가 이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그 본질은 무엇이었을까..?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위험하리란 것을 알면서도 가가멜과 맞서 싸워 친구들을 구해낸 뒤 자신은 찰흙이 되어버렸던 스머페트, 이 스머페트의 희생의 본질은 사랑인 것이며, 이 사랑을 통해 스머프들이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 다시 말해 우리를 보다 나은 미래로 이끌 수 있는 그 본질은 바로 사랑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육체는 사라지더라도 사랑이란 감정은 타인의 마음속에 영원할 수 있는 것이기에, 사랑이 곧 미래(영원)라 볼 수 있는 것이나, 엔딩서 친구들에게로 스며든 사랑의 힘으로 스머페트가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것, 이 자체도 사랑이 지닌 영원성을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욕망이 아닌 사랑을 좇아야 보다 나은 내일/미래로 우리 운명을 개척해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연출, 배우

 

너무 뻔한 구도로 끌고 갔기에 좀 더 각본의 짜임새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인물 리뷰

데미 로바토   줄리아 로버츠   미셸 로드리게즈   엘리 켐퍼   조 맨가니엘로   프랭크 웰커   제이크 존슨   켈리 애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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