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희망을 버리지 마라.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2014) / 트랜스포머4 / 영화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트랜스포머4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2014)

 

 

<<정보>>

테사역 Isabelle Cornish, Margaret Qualley, Gabriella Wilde 오디션, 최종 ‘니콜라 펠츠 Nicola Peltz’ 캐스팅.

 

케이드역 Dwayne Johnson 제안 거절, 최종 ‘마크 월버그 Mark Wahlberg’ 캐스팅. ‘마크’는 90%이상의 스턴트를 직접 소화했다.

 

셰인역 Landon Liboiron, Luke Grimes, Luke Mitchell, Hunter Parrish, Brenton Thwaites 오디션, 최종 ‘잭 레이너 Jack Reynor’ 캐스팅.

 

연출/기획 ‘마이클 베이 Michael Bay’ 4편 연출에 참여하지 않으려 했으나 마음을 바꿔 참여했다.

 

트릴로지의 주인공 Shia LaBeouf 옥살이를 하고 있었기에 합류하지 못했다.

 

해외 5.7 평점, 제작비 2억1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억4천5백만/총11억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

 

3편의 시카고사태 후 오토봇과 동맹을 끊은 뒤 자주국방을 위해 KSI손을 잡고 인간들의 트랜스포머를 만들던 미정부였으나, 그것이 오히려 인류에게 독으로 작용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희망을 버리지 마라.’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케이드(마크 월버그)가 옵티머스(피터 쿨렌)에게 했던 “인간들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KSI/미정부/갈바트론/불신=욕망

 

시카고 사태 당시 오토봇과 함께 세상의 종말을 막아냈었으나, 이젠 그들 또한 디셉티콘과 같은 적으로 몰아 동맹을 끊고 락다운을 활용해 비밀리에 오토봇을 사냥해온 해롤드(켈시 그래머)-미정부, 미정부에서 받은 디셉티콘과 오토봇을 분해 재활용해 인간들의 트랜스포머를 만든 조슈아(스탠리 투치)-KSI, 이들은 이 프로젝트가 인류를 외계생명체로부터 보호하고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 여겼었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오토봇과 함께 이뤄낸 미래였고 지구는 인류만의 것이 아니었음에도, 인간이 오토봇을 배신했다는 것은 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이었다 볼 수 있는 것이고, 그 로봇을 활용해 새로운 창조물 인간들의 트랜스포머를 만들어낸 뒤 그것에 집착(욕망)했던 조슈아의 모습은 창조주=신이 되고자 하는 끝없는 욕망을 의미했다 볼 수 있는 것, 나아가 이들의 욕망으로 창조된 갈바트론이 메가트론의 DNA가 녹아든 껍데기에 불과해 사라졌던 메가트론을 부활시킨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사라졌던 세상의 절망(메가트론)을 다시 불러들였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인간들의 배신으로 인간들을 불신(욕망)해온 오토봇들은 위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고, 인간과 오토봇 그 중심에 있던 케이드가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뒤 돈(욕망)만 쫓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사랑)과 자녀-테사(니콜라 펠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렸던 것 또한 다르지 않다.

 

왜..? 외적절망은 내면에 자리한 절망/욕망에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

 

인간과 오토봇 내면에 자리한 불신=욕망으로 세상은 다시 절망(메가트론)에 젖어들게 되었으니, 과연 이 절망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

 

 

2.믿음/희망=사랑

 

돈(욕망)만을 쫓았던 케이드가 오토봇들을 돕게(사랑)되면서 돈보다 소중한 스스로에 대한 믿음(사랑), 자녀에 대한 믿음(사랑)을 찾게 되었고, 오토봇들은 케이드의 도움으로 잃었던 인간에 대한 믿음을 찾게 되면서, 나아가 서로를 불신했던 인간과 인간, 트랜스포머와 트랜스포머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면서 절망에 물들어가던 세상은 다시 빛을 보게 되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우리를 진정한 미래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욕망이 아닌 사랑에 존재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좌절/절망(사랑을 잃은 슬픔/인간들의 배신...)에 빠졌다 하더라도 희망/사랑을 잃지 않는다면 언젠간 다시 인생의 빛을 찾을 수 이단 의미이다.

 

 

연출, 배우

 

‘니콜라 펠츠’에 대한 프로필을 정리하다 보니, 5편엔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으며, 트레일러를 봐도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케이드가 처한 극한의 절망을 위해 죽인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다. 대신 그 보다 어린 아이(미래를 의미)를 등장시킴으로써 ‘로건’과 비슷한 구도로 끌고 가지 않을 까 생각된다. 이러한 점이 그나마 시리즈 중에서 가장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로건(2017)

 

 

희망을 버리지 마라.

 

-인물 리뷰

니콜라 펠츠   피터 쿨렌   마크 월버그   소피아 마일즈   리빙빙   잭 레이너   스탠리 투치   켈시 그래머   T.J. 밀러   프랭크 웰커   존 굿맨   와타나베 켄   마크 라이언   타이터스 웰리버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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