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욕망이 아닌 사랑을 좇아라.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 트랜스포머2 / 영화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트랜스포머2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정보>>

 

‘샤이아 라보프 Shia LaBeouf’ ‘이사벨 루카스 Isabel Lucas’ 자동차추돌사고로 ‘샤이아’ 손을 수술하게 되면서 촬영이 미뤄지게 되었다.

 

연출/기획 ‘마이클 베이 Michael Bay’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0 평점, 제작비 2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4억2백만/총8억3천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이 아닌 사랑을 좇아라.

 

디셉티콘의 원조 폴른은 기원전 17000년 이루지 못했던 지구정복을 다시 이루기 위해 1편의 패배로 수장되어있던 메가트론(휴고 위빙)을 깨우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욕망이 아닌 사랑을 좇아라.’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큐브가 흡수되었기에, 미래의 키는 샘의 마음속에 있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마지막 프라임=희망, 불신/외면=욕망

 

과거 수호자인 프라임 중 하나였으나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에 눈이 멀었던 나머지 악의 편에서게 된 폴른, 이 폴른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마지막 프라임 옵티머스(피터 쿨렌)였지만, 인간들의 불신과 샘(샤이아 라보프)의 외면 속에 옵티머스는 죽어가게 되었으니, 여기서 이 옵티머스의 죽음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폴른의 계획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옵티머스의 죽음은, 자연히 세상을 종말을 의미했다 볼 수 있는 것이고, 이 종말을 만든 것은 오토봇 또한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라 여긴 미정부의 불신(욕망),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뒤로한 채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아가려 했던 샘의 외면(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이었으니, 이는 인간의 욕망이 세상을 종말을 불러들였단 의미, 좀 더 본질적으로는 인간의 욕망이 자신은 물론 상대 나아가 우리 모두를 타락으로 이끌고 말았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간 함께 해온 미카엘라(메간 폭스)를 외면한 채 잠시 한눈을 팔았던 대상인(욕망) 앨리스(이사벨 루카스)가 샘의 목숨을 위협했던 디셉티콘이었다는 접근은 욕망의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인간이 추구한 욕망에 의해 파멸해가던 인류는 어떻게 그 절망을 벗어날 수 있었을까..?

 

 

2.믿음/희생=사랑

 

샘이 욕망을 좇았던 그 본질은 내면에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것이었으나, “옵티머스를 구해낼 수 있다.” 확신=스스로에 대한 믿음=사랑을 찾게 되면서, 또 오토봇을 불신했던 미정부가 믿음을 찾게 되면서, 나아가 쓰러져가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제트파이어가 자신의 심장을 옵티머스에게 주는 희생을 택하게 되면서, 절망에 물들어가던 세상은 다시 잃었던 빛을 보게 되었으니, 여기서 말하는 믿음/희생의 본질은 사랑인 것으로써, 결국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단 의미를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샘의 위험한 여정에 사랑-미카엘라가 함께 하게 되면서 난관을 해쳐갈 수 있었다는 것 또한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욕망이 아닌 사랑을 좇으라는 것, 그 사랑 속에 바로 진정한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인생도 다르지 않다. 방황/욕망에 굴하지 않고 꿈/희망=사랑을 좇는다면 언젠간 인생의 빛을 찾을 수 있는 것...

 

 

연출, 배우

 

1편 리뷰 말미에 언급했듯, 불신(욕망)->믿음(사랑)으로 이어지는 패턴, 그 이상이 없어 굉장히 아쉬웠다.

 

때려 부수는 액션만으로 2시간30분 이상의 러닝타임을 끌고 가다보면 그 액션자체도 지루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욕망이 아닌 사랑을 좇아라.

 

-인물 리뷰

메간 폭스   피터 쿨렌   샤이아 라보프   이사벨 루카스   휴고 위빙   마크 라이언   조쉬 더하멜   타이레스   존 터투로   딥 로이   케빈 던   줄리 화이트   프랭크 웰커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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