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헛된 희망은 더러운 욕망이다.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2011) / 영화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트랜스포머3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2011)

 

 

<<정보>>

Megan Fox(마이클을 나치와 비교 후)는 연출/기획 ‘마이클 베이 Michael Bay’ 불화로 하차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실제는 기획에 참여한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하차시켰다고 한다.

 

칼리역 Blake Lively 거절, Gemma Arterton, Ashley Greene, Brooklyn Decker, Miranda Kerr, Bar Refaeli, Amber Heard, Camilla Belle, Katie Cassidy, Heidi Montag, Lucy Hale, Julianne Hogue, Anna Kendrick 루머/고려, 최종 ‘로지 헌팅턴 휘틀리 Rosie Huntington-Whiteley’ 캐스팅.

 

센티널프라임 외형을 Sean Connery 모습에서 따온 뒤 목소리제안했으나 거절, 최종 ‘레너드 니모이 Leonard Nimoy’ 목소리참여했다.

 

해외 6.3 평점, 제작비 1억9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3억5천2백만/총11억2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12 Academy Awards 3부분 노미네이트기록했다.

 

<<개인평가>>

 

헛된 희망은 더러운 욕망이다.

 

디셉티콘들이 연료봉을 활용해 지구를 장악하려하자 옵티머스(피터 쿨렌)는 과거 냉전시기(미국vs소련) 달표면에 불시착해 잠들어있던 스승 센티널프라임(레너드 니모이)을 깨우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헛된 희망은 더러운 욕망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옵티머스가 센티널에게 했던 “자유는 모든 이의 권리라 했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헛된희망/불신/집착/냉전=욕망, 체르노빌=모티브

 

“사이버트론행성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메가트론과 손을 잡았다.” 언급한 센티널은 연료봉을 활용해 지구를 사이버트론화 시키는 것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 여겼었으나, 과연 그것이 진정한 미래였을까..?

 

자유를 수호해야할 센티널이 자신의 사명을 외면한 채 인간들의 자유를 빼앗고 지구의 신이 되고자 했던 행위는 자신의 존재이유를 부정하는 것으로써, 그 자신을 미래가 아닌 과거의 절망/욕망에 가둔다 볼 수 있는 것이고, 자연히 세상 또한 사이버트론처럼 미래가 아닌 파멸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것, 다시 말해 센티널이 바라 본 헛된 희망/미래는 우리를 파멸로 이끄는 더러운 욕망에 지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센티널과 마찬가지로 지구의 신이 되고자 했으나(헛된 희망) 실상은 폐물로 전락했던 메가트론, 인간보다 디셉티콘을 돕는 것이 미래라 여겼던 딜런(패트릭 뎀시)의 헛된 희망은 위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겠고, 이와 더불어 과거에 대한 집착(욕망)에 빠져 현재 자신을 바라보지 못했던(스스로에 대한 불신) 샘(샤이아 라보프), 또 다시 오토봇을 불신(욕망)하게 된 미정부, 이들 내면에 자리한 욕망이 더해져 세상은 파멸해가게 되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우리 내면에 자리한 욕망이 세상의 종말을 불러왔다는 것, 다시 말해 내적절망이 곧 외적절망이란 의미이다.

 

세상을 절망으로 내몬 연료봉의 시작점이 과거 미국과 소련이 1인자 자리를 두고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약육강식=욕망) 냉전시기였다는 것, 나아가 소련이 연료봉으로 실험(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착각)하다 체르노빌을 폐허화(방사능으로 폐허가 된 실사건을 각색) 시켰다는 것은 욕망의 파멸성을 강조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처럼 욕망에 의해 절망에 물들어가던 세상은 어떻게 그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2.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미정부는 오토봇에 대한 믿음을 저버렸으나 오토봇은 자신들의 사명이자 인간에 대한 믿음=사랑을 저버리지 않게 되면서, 과거에 대한 집착으로 방황하던 샘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찾게 되면서, 샘일행을 불신하던 미정부가 그 일행에 대한 믿음을 찾게 되면서, 절망에 물들어가던 세상은 다시 빛을 보게 되었으니, 이는 믿음의 본질인 사랑이 있기에 밝은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진정한 미래는 헛된 희망=욕망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에 있다는 의미이다.

 

 

연출, 배우

 

1~2편 리뷰에서 언급했듯 불신(욕망)->믿음(사랑)으로 이어지는 설정은 4편에서도 이어지며, 아마 5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켄 정’의 미친 존재감은 나쁘지 않았으나, ‘메간 폭스’에 대해서는 깔끔히 마무리하고 진행을 하던지, ‘존 말코비치’는 왜 추가 시켰는지, 영화 전반적으로 코믹+진지함+액션이 조화롭지 못했다. 그저 ‘마이클’의 폭파만이 있었을 뿐...

 

 

헛된 희망은 더러운 욕망이다.

 

-인물 리뷰

로지 헌팅턴 휘틀리   피터 쿨렌   레너드 니모이   샤이아 라보프   휴고 위빙   마크 라이언   조쉬 더하멜   타이레스   존 터투로   케빈 던   줄리 화이트   패트릭 뎀시   프란시스 맥도맨드   존 말코비치   알란 터딕   프랭크 웰커   켄 정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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