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시즌1 1화 2화 3화 4화 5화
Melo Movie S01 E01 E02 E03 E04 E05 2025
<<개인평가 - 꿈을 잃은 고겸, 사람을 밀어낸 무비의 트라우마>>
고겸과 무비는 우연히 마주한 서로의 존재로 변하게 되는데..
1.방황(고겸/무비/주아/시준)=욕망(절망)
어린 시절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가장이 된 형과 함께하며, 홀로 많은 시간을 영화로 보내온 끝에 영화를 삶의 전부라 여겨 배우가 되겠단 꿈까지 꾸게 된 고겸이었으나, 그 꿈을 향해 나아가다 멈춰서게 되었단 것, 이는 꿈을 잃은 고겸의 절망, 원인은..?
돈과 명성을 따르는 평론가 일을 시작해 꿈을 잃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차량 전복 사고로 쓰러진 형의 병간호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꿈보다 현실을 택했던 것으로, 결국 현실의 장벽에 부딪힌 나머지 고겸은 꿈과 함께 자아를 잃고 타락.
고겸만..?
무비가 곁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을 퉁명스럽게 밀어낸 것에 이어 많은 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영화를 단순한 일로 생각해 왔다는 것, 이는 어린 시절 가정보다 영화 일을 우선시했던 아빠를 잃은 트라우마로, 또다시 사랑하는 이를 잃을 수 있단 두려움에 다가오는 사람들을 밀어낸 것은 물론 아빠에 대한 애증으로 영화 또한 그렇게 바라봤던 것으로, 무비 또한 고겸처럼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으로 타락.
나아가 서로의 영감이 되어주기 위해 약속했지만, 서로에게 다가서는 법을 몰라 멀어져 서로를 잃어간 주아와 시준, 이들도 절망, 미래는..?
2.이해(고겸/무비)=사랑(미래)
꿈을 잃고 좌절하게 되었을 때, 늦게나마 자신의 고통을 이해해준 무비의 존재로, 고겸은 다시 일어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고, 과거의 트라우마로 사람들을 밀어냈던 무비도 늘 곁을 따라다닌 고겸의 존재로 두려움을 떨쳐내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 나아가 학창 시절 함께했지만 정작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던 주아와 시준이 이제 서로를 알아가며 변하게 되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바라본 이해인 사랑이 고겸과 무비의 미래.
다시 말해 무비란 이름 자체가 어린 시절부터 삶의 전부라 여긴 고겸의 모든 것이었다는 것, 또 무비에겐 고겸이 아빠를 연상시킨 존재가 되었단 것, 이는 서로에게 상대는 과거를 치유하고 부족함을 채워줄 희망이 된단 강조.
시작에 비해 더딘 진행으로 중반부가 다소 늘어지는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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