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
HITMAN2 2025
<<개인평가 -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지옥문, 핵폭탄)>>
웹툰작가 준은 시즌2 연재와 함께 무너지게 되는데..
1.고립(준/피에르쟝/덕규/철)=욕망(절망)
준이 테러리스트란 누명을 썼을 뿐만 아니라 웹툰작가와 가장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잃어갔다는 것, 이는 모든 것을 잃은 준의 절망, 원인은..?
웹툰을 의도적으로 모방한 테러가 발생해 준이 누명을 쓰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아내 몰래 전 재산을 테마주에 투자했다 손해를 봐 의기소침해진 것에 이어 영감을 잃은 채 작성한 웹툰마저 망해 자녀에게도 외면받게 되자, 준은 웹툰작가와 가장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잃고 무너진 것으로, 결국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으로 준은 자아를 잃고 타락.
준만..?
과거 준이 벌인 작전과 함께 진실을 감추려던 북한의 은폐로 가족 모두를 잃고 복수에 눈먼 괴물이 되어간 피에르쟝, 제대로된 사랑을 해본 적이 없어 여성 스파이의 함정에 빠져든 덕규와 철, 이들도 준과 같은 절망.
큰 틀에선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준과 세상을 향한 복수에 눈이 멀었던 피에르쟝이 핵폭탄인 지옥문을 통해 서울을 날려버리려 했다는 것, 이는 세상이 마주한 절망으로, 세상을 준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준희생/믿음(가족/동료)=사랑(미래)
준이 혼자였다면 마주한 위험을 극복하지 못했겠으나, 그간 준이 숨겨온 진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와 자녀 그리고 동료를 의지하게 되면서, 다시 일어서 피에르쟝에 맞서게 되었고, 끝내 이들을 지키기 위한 희생을 택해 핵폭탄으로부터 세상까지 지켜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준을 넘어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준이 다시 웹툰작가로 승승장구하며 작품이 애니메이션화까지 이루어지게 되었단 것, 이는 의지가 된 가족이 영감이 되면서 준을 미래로 이끌었단 의미로 주제를 뒷받침.
준이 처한 절망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너무 단순하게 그려냈는데, 진지함 속에서 자연스러운 코믹을 그렸다면 좋았을 것..
#히트맨2 #HITM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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