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팰리스/팔라스
The Palace, 2023
<<정보>>
‘올리버 마수치 Oliver Masucci’ ‘화니 아르당 Fanny Ardant’ ‘존 클리즈 John Clees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로만 폴란스키 Roman Polanski’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4 평점, 제작비 1천7백만 유로를 투자해, 총$972,438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욕망은 거품이다(천국과 지옥, Y2K종말론, 푸틴)>>
새해맞이를 위해 사람들은 알프스에 자리한 스위스호텔을 찾게 되는데..
1.호텔고립(돈/이기심)=욕망(절망)
사람들은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호텔을 찾았으나, 그 호텔이 아수라장으로 변해갔다는 것, 이는 호텔이 불행만 있는 절망, 원인은..?
연예계 은퇴 후 점차 대중에게 잊혀 자괴감에 빠져든 미네티를 비롯해 대사에게 비자금을 전하기 위해 호텔을 찾은 러시아게스트, 자녀보다 돈벌이만 생각한 크러쉬, 많은 부로 수 차례 결혼 끝에 증손녀뻘과도 결혼에 이른 댈러스3세와 돈 때문에 결혼을 택한 어린 아내, 치매에 걸린 아내와 함께한 것은 물론 성형의였음에도 의사란 이유로 이리저리 불려 다녔던 의사 리마, 사람보다 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여성 등 다들 자신만 생각한 이기심이자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평화로웠던 호텔이 점차 지옥으로 변해가게 된 것.
다시 말해 가족, 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이 아닌 돈을 좇아, 또 자신만 생각한 이기심에 젖은 이들로 호텔은 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이 되어간 것.
이런 의미는 배경이 되는 Y2K로도 그려진다.
2.Y2K종말론/푸틴=절망, 호텔=내면
영화의 배경이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는 2000년으로, 사람들의 입에서 Y2K종말론이 오르내렸다는 것, 이는 호텔의 변화처럼 세상을 종말로 이끄는 것은 환경이 아닌 그 안에 자리한 인간들이 만든단 것이며, 푸틴이 러시아의 정권을 이양받는단 뉴스도 그의 권력욕으로 자국과 세상에 희망이 사라져갔단 강조.
나아가 엔딩에서 점차 눈이 쌓여 사라져간 호텔의 모습도, 세상과 단절된 지옥이자 나만 생각한 욕망으로 점차 고립되어간 인간들의 내면을 투영.
각 캐릭터별 에피소드가 단순하게 흘러가 결합 되었을 때의 시너지와 메시지의 의미가 약해졌다.
#더팰리스 #더팔라스 #ThePalace
-인물 리뷰
올리버 마수치 미키 루크 조아큄 드 알메이다 알렉산더 페트로브 로만 폴란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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