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게임 탓이야/블레임 더 게임
Blame the Game Spieleabend, 2024
<<정보>>
‘야니나 우제 Janina Uhse’ ‘데니스 모옌 Dennis Mojen’ ‘안나 마리아 뮈헤 Anna Maria Muh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마르코 페트리 Marco Petry’ 메가폰을 잡았다.
<<개인평가 - 진실한 것이 사랑(게임의 밤, 거짓과 오해)>>
얀은 연인 피아의 초대로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게 되는데..
1.불신(얀/피아=거짓)=욕망(절망)
얀은 피아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려 했으나, 모두 서로를 비난하며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단 것, 이는 즐거워야 할 게임의 밤이 저주의 밤이 되어간 절망, 원인은..?
초대받지 않았던 피아의 옛 연인 맷이 얀을 질투한 나머지 자극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이런 맷을 최근에도 만나온 사실을 감춰왔던 피아, 늘 마음 한편에 품어오던 재력에 따른 차이와 자괴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던 얀, 나아가 친구들에게도 진실을 감춘 쇼윈도부부로 지내왔던 에미와 올리, 연인과 헤어진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실라, 눈치 없이 지내온 쿠르트, 이들 모두 각자가 감춰온 거짓말이 드러나 그들 자신과 함께 서로의 관계까지 무너지게 된 것.
이 본질은 누구보다 솔직해야 할 연인, 친구 사이에 거짓이 난무해 서로를 향한 오해로 불신/증오가 싹트게 되면서, 얀과 피아커플, 에미와 올리커플을 비롯해 오랜 기간 함께해온 우정에도 금이 가 무너지게 된 것으로, 결국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거짓이 모두를 타락, 미래는..?
2.진실(얀/피아=믿음)=사랑(미래)
서로에 대한 폭로로 그간 숨겨온 모든 거짓말이 드러나 서로를 비난하며 무너진 것도 잠시 그 안에 있던 사랑만큼은 진실했음을 알게 되면서, 얀과 피아커플은 물론 친구들도 다시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갔단 것, 이는 연인,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신뢰는 거짓 없는 진실한 사랑에 기반한단 의미.
다시 말해 상대를 위한단 생각에 했던 사소한 거짓말이 오해가 되어 불신을 싹트게 했듯, 상대를 속이는 거짓은 더러운 욕망인 반면 믿음을 주는 진실은 더러움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이란 강조.
메시지에 비해 각각의 에피소드를 너무 단순하게 그려냈단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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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