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 아이 오케이
Am I OK? 2022
<<정보>>
루시역/제작 ‘다코타 존슨 Dakota Johnson’ ‘The Lost Daughter (2021)’ ‘Cha Cha Real Smooth (2022)’ 작품에 이어 연이어 촬영하게 되었다.
연출/제작 ‘스테파니 앨린 Stephanie Allynne’ ‘티그 노타로 Tig Notaro’ 연출데뷔작이 되었다.
해외 6.0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성정체성, 우정)>>
루시와 제인은 서로의 존재로 빛을 찾게 되는데..
1.방황(루시/제인=두려움)=욕망(절망)
루시가 좋아하던 그림을 중단한 채 마사지숍에서 일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정체성도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것, 이는 자신을 잃어간 루시의 절망, 원인은..?
32살이 될 때까지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해 자아를 잃어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진작부터 그림을 원하고 레즈비언이란 사실을 느끼고 있었음에도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선뜻 틀을 깨고 나서지 못했던 것으로, 결국 두려움에 맞서지 못하고 굴복해 현실을 비관해왔던 루시는 스스로 무너져 자아를 잃어간 것.
루시만..?
승진과 함께 런던지사로 발령받게 된 제인도 함께하기로 한 연인이 곁을 떠나 끝내 혼자가 되자, 겉으로는 덤덤한 척했으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두려움에 점차 무너져갔단 것도 루시와 같은 절망.
큰 틀에선 답답한 마음에 내뱉은 모진 말로 어릴 때부터 함께해온 서로를 잃어갔단 것, 이는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단짝을 잃어간 것으로, 루시와 제인이 마주한 절망을 투영, 미래는..?
2.믿음(루시/제인)=사랑(미래)
32살이 돼서 성정체성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에 주저했던 루시였지만, 곁에서 힘이 되어준 제인의 존재로 부정해온 성정체성을 받아들인 것은 물론 그간 멀리해온 그림을 다시 그려 자신의 본모습을 찾게 되었고, 역시 런던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변화에 주저했던 제인도 정착까지 함께하기로 한 루시를 의지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는 것, 나아가 서로의 잘못을 인정한 사과로 다시 둘도 없는 절친이 되어갔단 것은, 결국 의지가 된 우정이 루시와 제인의 미래.
이 본질은 곁에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루시와 제인의 변화처럼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단 의미로, 힘이 되어준 우정인 사랑이 바로 루시와 제인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자양분이었단 강조.
루시가 자아를 찾는 과정의 깊이는 아쉬웠으나, ‘다코타 존슨’과 ‘소노야 미즈노’의 연기와 케미가 훌륭했다.
#엠아이오케이 #AmIOK
-인물 리뷰
다코타 존슨 소노야 미즈노 몰리 고든 키어시 클레몬스 저메인 파울러 스테파니 앨린 티그 노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