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시즌1 1화
Hawkeye S01 E01, 2021
<<개인평가>>
트라우마(집착, 보청기)
2012년 뉴욕전쟁 당시 아빠를 잃은 케이트는 호크아이와 같은 영웅을 꿈꾸게 되는데..
집착(트라우마)=욕망(절망), 집=내면
영웅이 되기 위해 많은 무술과 활을 배워왔던 케이트가 친구들에게 능력을 과시하다 잦은 사고로 학교에서 정학까지 당했을 뿐만 아니라 홀로 엄마에게 접근한 잭의 뒤를 캐다 조직과 얽혀 위험에 처했다는 것, 이는 엄마 엘레나의 언급처럼 영웅이 되어가는 것이 아닌 오히려 자신을 위태롭게 만들며 꿈마저 잃어갔던 것, 원인은..?
케이트가 바란 영웅이 되기 위해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이런 과정 없이 막연히 영웅놀이에만 매진하게 되면서, 자신마저 위태로워졌던 것인데, 케이트가 이처럼 영웅에 집착했던 것은, 과거 뉴욕전쟁 당시 아빠를 잃은 트라우마 때문.
다시 말해 케이트는 더는 악당에게 가족을 잃지 않겠단 다짐으로 영웅이 되기 위해 집착해왔던 것으로, 이 본질은 뉴욕전쟁 당시 부서진 집처럼 케이트의 내면은 완전히 치유되지 못한 채 트라우마로 과거에 머물러있었단 의미.
케이트만 그러했을까..?
보청기=트라우마, 떠돌이개 럭키
오랜만에 아이들과 뮤지컬을 보기 위해 나왔던 클린트가 끼고 있던 보청기를 꺼두었다는 것, 이는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한 것으로, 그간 수많은 전쟁을 치르며 얻은 청각장애란 외적인 상처만큼이나 내면 또한 의지해온 동료 나타샤를 잃었을 만큼 망가져 있었단 의미로, 클린트도 케이트처럼 아끼던 이를 잃은 슬픔으로 아직 과거에 머물러있었단 의미.
클리트가 과거를 정리하기 위해 나섰다, 케이트와 얽히게 된 위험으로 집에 돌아가지 못했단 것은, 집이 없던 떠돌이 개 럭키와 마찬가지로, 클린트 또한 안식처를 잃은 방황에 놓였던 것으로, 결국 내면에 상처를 안고 있던 케이트와 클린트, 럭키는 서로 의지하는 존재가 되어, 내면을 치유함과 동시에 케이트는 영웅으로, 클린트와 럭키는 안식처인 가정을 찾게 되는 여정이 그려지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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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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