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 Shang 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2021 결말 해석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Shang 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2021

 

<<정보>>

 

샹치역 Ludi Lin, Steven Yeun, Mike Moh, Alex Landi, Lewis Tan, Edward Zo Liviu Covalschi, Ross Butler 고려, 최종 ‘시무 리우 Simu Liu’ 캐스팅되었고, 첫 주연작이 되었다.

웬우역 Donnie Yen 고려되다, 최종 ‘양조위 Tony Leung Chiu Wai’ 캐스팅.

연출/각본 ‘데스틴 크리튼 Destin Cretton’ 메가폰을 잡았다.

Stan Lee는 1980년대 후반 샹치영화/TV시리즈가 추진되었을 때, 샹치가 Bruce Lee 기반한 배역이었던 만큼 아들인 Brandon Lee 배역으로 염두에 두었었으나 계획 자체가 무산되었다.

샹치는 Marvel Studios 최초 아시안히어로가 되었다.

제작비 1억5천-2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

현실을 회피해왔던 샹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1.방황(샹치/샤링/케이티)/웬우증오(드웰러)=욕망(절망), 자녀(샹치)=미래

이름을 숨긴 채 세상으로부터 숨어 지내온 샹치를 비롯해 돈과 폭력이 난무하는 싸움터를 전전하다 직접 운영까지 해온 샤링, 아무런 꿈 없이 시간을 허비해온 케이티, 이들 셋 모두 미래를 잃은 방황, 원인은..?

권력을 위해선 무엇이든 했던 아비 웬우처럼 자신 또한 파괴자가 될 것이란 두려움과 아비에 대한 증오로 샹치는 이름에서 오는 운명을 거부한 채 숨어 지내온 것이고, 역시 남자인 오빠만 편애했던 아비에 대한 증오와 오빠마저 자신을 버렸단 분노를 폭력으로 표출하며 망가졌던 샤링, 마지막 케이티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꿈을 위한 노력보다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왔던 것으로, 결국 이 본질은 샹치남매와 케이티 모두 내면에 믿음이 아닌 증오/불신이 자리해 존재 이유를 잃었단 의미.

이렇게는 3인을 통해 본 것, 큰 틀에서 보면, 텐링으로 절대권력과 영생을 얻었음에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에 시달려오다, 아내 리와의 사랑으로 가정을 꾸려 처음으로 공허함을 채울 행복을 느꼈던 웬우였지만, 자신 때문에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세상을 향한 증오와 아내를 놓지 못한 집착으로, 다시 권력에 물들어 자녀들을 절망으로 내몰았을 뿐 아니라 아내를 살릴 수 있단 절대악 드웰러에 현혹되어 어둠의 문을 열었다는 것, 이는 웬우의 욕망이 세상과 자신의 미래인 샹치남매를 절망으로 내몰았단 의미로, 세상의 운명을 샹치남매와 동일시, 미래는..?

 

 

2.샹치자존감(엄마)/웬우희생=사랑(미래)

자신의 내면엔 아비와 같은 욕망뿐 아니라 엄마의 사랑 또한 있음을 깨달아 거부해온 운명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선의 길을 택한 샹치, 편애에서 비롯된 증오를 버리고 전사가 되는 길을 택한 샤링, 현실을 회피해온 케이티도 자존감을 찾아 처음으로 두려움과 맞서게 되었고, 여기에 자신으로 모든 것이 망가졌단 것을 알게 된 웬우가 마지막 샹치를 위해 희생을 택했을 뿐 아니라 대립했던 탈로와 텐링이 힘을 합쳐 드웰러를 막아냈단 것은, 결국 절망에 놓였던 세상, 샹치남매와 케이티는 사랑으로 극복.

엔딩쿠키는 텐링의 연대를 알 수 없었듯, 텐링과 얽힌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향후 마블페이즈가 진행될 것이란 복선인 동시에 샹치와 케이티는 새로운 영웅으로, 샤링은 그토록 바랐던 텐링의 수장이 되었단 미래를 강조.

 

 

연출, 배우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실사판이라 할 정도의 드래곤액션이 그려져 오락성은 좋았으나, ‘브루스 리’에 기반한 캐릭터임에도 주인공의 포스가 조연에 미치지 못했단 아쉬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2021)

#샹치와텐링즈의전설 #ShangChiandtheLegendoftheTenRings

-인물 리뷰

아콰피나 진법랍 양자경 시무 리우 양조위 플로리안 문테아누 벤 킹슬리 베네딕 웡 팀 로스 테스틴 크리튼

 

https://youtu.be/bby6a2KKkX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