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The Suicide Squad, 2021
<<정보>>
블러드스포트역 ‘이드리스 엘바 Idris Elba’ 원래 데드샷역 Will Smith 교체될 예정이었으나, 미래에 데드샷이 돌아올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 위해 배역을 교체했다.
피스메이커역 감독은 Dave Bautista 원했으나 ‘Army of the Dead (2021)’ 주연으로 거절하게 되면서, 최종 ‘존 시나 John Cena’ 캐스팅.
연출/각본 ‘제임스 건 James Gun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8.0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새롭게 결성된 테스크포스엑스는 스타피쉬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코르토말테제로 향하게 되는데..
1.통제/블러드증오/할리방황/미국패권(피스메이커)=욕망(절망), 타일러=미래
쿠데타세력이 집권한 코르토말테제로 잠입해 스타피쉬프로젝트를 파괴하란 명을 받은 팀이었으나, 갇혀있던 거대 외계생명체인 스타피쉬가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단 것은, 코르토말테제를 넘어 세상이 위험에(스타피쉬의 지배) 처했단 의미, 원인은..?
루나일행과 군부세력이 스타피쉬를 활용해 세상을 지배하려 했단(루나권력욕)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스타피쉬프로젝트가 과거 냉전 시대 패권을 쥐려 했던 미국에 의해 개발되어온 프로젝트였다는 것, 이는 미국의 권력욕이 재앙을(거대해진 스타피쉬) 불러왔단 의미로, 겉으론 평화를, 뒤로는 총을 들고 많은 이들을 죽여온 피스메이커가 이런 미국의 치부를 감추려 동료를 배신했단 것은, 결국 이 피스메이커를 통해 미국의 위선을 강조.
이렇게는 큰 틀, 세부적으론 아비의 훈련과 학대 속에 성장해(블러드증오) 쥐에 대한 트라우마와 함께 사랑의 감정을 알지 못해 가정보다 전장/범죄를 저질러왔을뿐더러 자녀 타일러가 이런 아비의 전철을 밟아 범죄를 저질렀단 것은, 아비를 향한 증오에서 비롯된 현실비관, 즉 블러드스포트의 욕망이 대물림되어 자신과 미래인 타일러까지 망가트려(부녀의 범죄) 갔단 의미이며, 역시 자녀들을 실험대상으로 여긴 어미의 학대로 트라우마 속에 살아온 폴카닷맨, 유일한 혈육 아빠를 잃어 의지할 가족이 없던 클레오, 친구가 없던 킹샤크, 마지막 주체못할 광기로 늘 혼자가 되어 무의미한 삶을 살아온 할리퀸, 이들 모두 망가진 삶을 살아왔을(할리의범죄) 뿐 아니라 아만다의 통제하에 놓여 자유를 잃어갔단 것은 절망으로, 이들의 운명을 스타피쉬로 위험에 처한 세상과(테스크포스=세상의절망) 동일시, 미래는..?
2.블러드희생/클레오믿음=사랑(미래), 쥐=테스크포스
감정이 없던 블러드스포트가 딸을 연상시킨 클레오와 사람들을 보호하고자 희생을(블러드사랑) 택하게 되면서, 또 클레오는 이들을 의지해 아빠가 일러준 능력으로(아빠의사랑) 스타피쉬를 막았다는 것, 나아가 할리퀸과 킹샤크, 폴카닷맨 또한 서로를 의지해 새로운 가족, 친구가 되어 위험에 처한 세상을 지켜내(스타피쉬벗어나다) 처음으로 삶의 보람을 느낌과 동시에 아만다의 손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았단 것은, 결국 테스크포스와 세상의 미래는(삶의 의미 찾은 할리퀸=스타피쉬극복) 사랑에 있었단 의미.
더럽게 여겨진 쥐가 스타피쉬를 쓰러트리는 결정적 역할을 했단 것, 여기서 쥐는 절망 속에 살아온 테스크포스 개개인을 비유했던 것이나, 이들이 택한 사랑으로(테스크포스 믿음) 개인과 세상이 변화되었단 강조.
엔딩에서 블러드스포트처럼 아비에 대한 증오로 어긋났던 타일러가 영웅이 된 아빠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은, 사랑을 택해 본보기가 된 아빠를 따라 타일러도 옳은 길을 택할 것이란 복선.
연출, 배우
블러드스포트는 배역만 바뀌었을 뿐 ‘수어사이드 스쿼드’ 애니 ‘헬 투 페이’ 속 데드샷과 같은 설정으로 특별함이 부족했으며, 할리퀸을 비롯한 나머지 캐릭터에 대한 깊이도 떨어졌으나, 그나마 오락성은 전편보다 나아졌다.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수어사이드 스쿼드: 헬 투 페이(201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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