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싹한 집,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Das schaurige Haus, The Scary House, 2020 넷플릭스 결말 해석 리뷰

오싹한 집

Das schaurige Haus, The Scary House, 2020

 

<<정보>>

 

‘마리 바익슬러 Marii Weichsler’ ‘레온 오를란디아니 Leon Orlandianyi’ ‘율리아 코시츠 Julia Koschitz’ 등이 출연하고 있다.

Martina Wildner 동명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다니엘 프로차스카 Daniel Prochaska’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엄마와 함께 시골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 헨드릭은 이승을 떠나지 못한 원혼과 마주하는데..

 

 

1.고립(헨드릭증오)=욕망(절망), 집=내면, 아이(헨드릭형제)=미래

헨드릭이 이사를 가게 된 집이 외지에 있어 인적이 없던 것은(헨드릭의 고립) 물론 그 안엔 이승을 떠나지 못한 두 아이의 원혼이(폴즈만형제) 자리해 있었고, 헨드릭과 동생이 이 원혼에 빙의 되어간 것뿐 아니라 진실을 덮으려던 이로 인해 위험에 처했다는 것(죽음과 마주한 헨드릭), 여기서 원혼이 된 아이들과 헨드릭형제는 미래의 비유, 고립된 집은 절망에 놓인 내면의 비유로(혼자가 된 헨드릭), 내면의 타락과 함께 미래가(폴즈만/헨드릭형제) 병들어갔단 의미, 원인은..?

과거 자신의 자녀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겠단 질투/증오에(폴즈만가정을 빼앗으려던 욕망) 사로잡혀 범죄를 계획했다, 아이들에겐 이승을 떠나지 못할 원한을, 범인 자신은 평생 죄책감 속에 살아오게 되었고(과거에 갇힌 범인), 아빠를 사고로 떠나보낸 후 가세가 기울어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 헨드릭의 내면엔 세상을 향한 증오가 자리해(아빠=사랑 잃은 헨드릭) 가족을 비롯한 모두를 퉁명스럽게 대해 고립되어오다(혼자였던 헨드릭), 동생과 함께 빙의되고 위험에 노출된 것이었으니, 결국 이들은 내면에 자리한 욕망과(범인/헨드릭의 증오..) 함께 타락해갔단 의미.

즉 고립된 집은 과거에 머물렀던 이들과(폴즈만가족/범인) 현재 머물게 된 헨드릭가족의 절망적(남편/아빠를 잃은 헨드릭가족) 내면을 비유, 미래는..?

 

 

2.믿음(헨드릭가족/우정)=사랑(미래)

헨드릭 혼자였다면 마주한 위험을 극복하지 못했겠지만(헨드릭의 고립), 새로 사귄 친구 이다와 프리츠의 의지해, 또 엄마와 헨드릭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이방인 취급하던 마을 사람들이 도움을 주게 되면서, 위험에 처했던 헨드릭이 무사한 것뿐 아니라 과거 사건의 진범을 밝혀 이승에 머물던 폴즈만형제의 원혼 또한 자유롭게 이승을 떠났단 것은, 결국 헨드릭 개인을 비롯해 마을의 미래는(헨드릭가족의 화목/안정 찾은 폴즈만형제) 서로를 의지한 사랑에 있었단 의미.

헨드릭이 빙의 되었을 때, 또 시골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된 현실을 비관하게(헨드릭의 자괴감) 되었을 때, 이다를 통해 다시 희망을 품게 되었단 것(사랑이 곧 헨드릭의 미래) 또한 주제를 뒷받침.

 

 

연출, 배우

호러로 시작해 청춘코믹물과 가족드라마로 끝나게 되었는데, 뻔한 스토리와 전개로 짜임새가(헨드릭가족의 화합을 깊이 있게 그렸다면..) 많이 떨어졌다.

#오싹한집 #DasschaurigeHaus #TheScaryHouse #넷플릭스

-인물 리뷰

마리 바익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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