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가 사라졌다,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I Met a Girl, 2020 결말 해석 리뷰

그녀가 사라졌다

I Met a Girl, 2020

 

<<정보>>

 

‘릴리 설리반 Lily Sullivan’ ‘브렌튼 스웨이츠 Brenton Thwaites’ ‘조엘 잭슨 Joel Jacks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기획 ‘루크 이브 Luke Ev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조현병을 앓고 있던 데본은 사랑에 빠진 연인 루시를 찾아 나서며 변하게 되는데..

 

 

1.고립(환청/환영/자해=두려움)=욕망(절망)

자신만 보고 들을 수 있는 환영, 환청에 시달린 것은(데본의 고립) 물론 그것을 견디다 못해 여러 차례 자해까지 했다는 것, 여기서 자해는 존재이유를(미래 잃은 데본) 잃었단 비유로, 데본은 혼자만의 세계에 갇힌 고립 속에(자괴감에 놓인 데본) 점차 병들었단 의미, 원인은..?

데본만이 보고 들을 수 있던 로켓아저씨와 바늘마녀는 내면에 자리한 선악의 갈등을 의미했던 것이나, 이따금씩 등장한 마녀로 사회생활이 불가능했을 뿐 아니라 자해로까지 이어졌단 것은, 마녀가 상징한 절망에 종속되었단 의미로, 이 본질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여긴 자괴감이자(자신을 불신한 데본) 공허함이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어져, 데본은 세상과 마주하지 못한 채 혼자만의 세계에(데본의 현실회피) 갇혀 망가져 갔던 것.

이런 데본으로 인해 형 닉과 부모가 늘 마음 졸이며 곁에 머물러왔단 것은(자신들의 삶을 잃다), 데본과 함께 가족 또한 망가졌단 의미, 미래는..?

 

 

2.믿음=사랑(미래), 불사조=모티브

우연한 계기로 사랑에 빠진 루시를 찾고자 데본이 홀로 여정에 올랐다는 것은, 사랑의 힘으로 두려워하던 세상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했단 의미(세상으로 나온 데본), 또 자신의 곁에 아무도 없다 여긴 것과 달리 곁엔 늘 자신보다 동생을 먼저 생각했던 형과 부모가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데본이 삶의 안정을 찾게 되었단 것은, 결국 데본은 공허했던 내면을 사랑으로 채워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사랑의 힘으로 고립에서 벗어난 데본) 미래를 살아갈 수 있었단 의미.

반대편에 있던 루시 또한 데본과 다르지 않았단 것은, 내면을 채워준 사랑이 서로에게 희망이 되었단 의미, 불사조문신은 그 사랑으로 어둠에 놓였던 루시와 데본은 자유/미래를 찾았단 강조.

 

 

연출, 배우

데본, 루시가 왜 어둠에 물들었는지 본질에 대한 접근 없이 가볍게 접근했단 아쉬움, 차라리 데본의 시점, 루시의 시점을 나눠 그려냈다면 좋았을 것.

#그녀가사라졌다 #IMetaGirl

-인물 리뷰

릴리 설리반 브렌튼 스웨이츠 조엘 잭슨 루크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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