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서든 데스
Welcome to Sudden Death, 2020
<<정보>>
제스역 ‘마이클 제이 화이트 Michael Jai White’ 결투를 벌인 감마역 ‘질리언 일리아나 워터스 Gillian Iliana Waters’ 실제 부부지간이다.
연출/각본 ‘달라스 잭슨 Dallas Jackson’ 메가폰을 잡았다.
액션스릴러였던 ‘Sudden Death (1995)’ 원작과 달리 코믹함을 강조한 액션영화로 리메이크되었다.
해외 4.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믿는 것이 가족이다.
경기장 보안요원으로 취직한 전직 특수부대 제스는 테러리스트 조와 마주하게 되는데..
1.증오(돈)/외상후스트레스(악몽)=욕망(절망), 아이(마라/라이언)=미래
죄 없는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자신의 잘못은 알지 못한 채 다이애나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 여긴 조가 지난 세월을 돈으로 보상받기 위해 테러를 계획하면서, 경기장 내 많은 이들이 테러에 노출된 것은 물론 제스의 자녀 마라가 인질로 붙잡히게 되었다는 것, 여기서 마라는 제스 개인의 미래뿐 아니라 세상을 대변한 것으로, 조의 복수인 증오가(욕망) 세상을 절망으로 내몰았단(테러에 노출된 마라) 의미, 이런 절망이 제스와는 어떤 연관성..?
제스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린 것은 미래를 잃었단 비유로, 군전역 후 가정으로 돌아왔음에도 참혹한 전장에 물든(욕망에 물든 제스) 외상후스트레스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과거에 갇혀있었단(전장에서 벗어나지 못한 제스) 의미이고, 이런 아빠를 루저로 불러온 첫째 라이언은 점차 어긋나가다 남매 마라와도 자주 다투게 되었다는 것, 이는 늘 곁에 있어 주지 못했던 아빠에 대한 원망이자 부재로 생긴 사랑결핍으로(라이언의 공허한 내면) 자녀들과 가정이 제스와 함께 망가졌단 의미.
즉 전장의 참혹함은 제스 개인뿐 아니라 아빠의 부재를 겪어야 했던 자녀들과 가정에도 악영향을 끼쳤단 의미로, 제스가 마주한 테러는 이런 절망의 투영(외상후스트레스=마라의 인질), 미래는..?
2.희생(믿음)=사랑(미래)
현실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에 놓였던 제스는, 테러로 위험에 처한 자녀들을 구하기 위해 조와 맞서게 되면서, 인질로 잡혀있던 마라와 사람들을 구해냄과 동시에 아빠로서의 자리를 찾아(트라우마 극복한 제스) 방황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첫째 라이언도 이런 아빠를 루저가 아닌 영웅으로 여기며 가정이 다시 화목을 찾았단 것은, 제스와 자녀들은 믿고 의지할 서로의 존재로(자녀를 바라본 제스, 아빠로 공허했던 내면을 채운 라이언/마라) 미래를 찾았단 의미.
즉 제스는 삶의 희망이 되는 자녀들을 바라보며 잃었던 삶의 방향성을(아빠로서의 존재이유 찬은 제스) 찾아갔단 의미.
연출, 배우
외상후스트레스에 시달린 아빠가 자녀를(또는 어린아이) 통해 미래를 찾는단 설정은 ‘짐승의 시간/리뎀션 데이/시큐리티’ 다르지 않은데, 외상후스트레스에 대한 깊이는 '리뎀션 데이'보다 더 떨어질뿐 아니라 느리고 느린 코믹액션만 남았다.
짐승의 시간(2020) 리뎀션 데이(2021) 시큐리티(2017)
#웰컴투서든데스 #WelcometoSuddenDeath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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