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카이 하이, 욕망은 거품이다. Sky High, Hasta el cielo, 2020 넷플릭스 결말 해석 리뷰

스카이 하이

Sky High, Hasta el cielo, 2020

 

<<정보>>

 

‘카롤리나 유스테 Carolina Yuste’ ‘아시아 오르테가 Asia Ortega’ ‘미겔 에란 Miguel Herra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다니엘 칼파소로 Daniel Calparsoro’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

빈민가에서 성장한 앙헬은 신분 상승을 꿈꾸며 범죄를 벌이게 되는데..

 

 

1.고층빌딩(돈/권력=범죄)=욕망(절망)

빈민가 반대편에 들어선 고층건물을 바라보며 그곳에 오르는 것을 꿈꿔온 앙헬은 오르기 위한 수단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보석상털이를 시작으로 더욱 대담한 범죄를 벌이게 되는데, 과연 이것이 앙헬에게 미래를 안겨주었을까..?

잦은 범죄로 옥살이를 하며 아까운 시간을(삶을 잃어간 앙헬) 허비해온 것은 물론 권력의 비호를 받고자 택한 결혼으로 생긴 아내 솔레와 자녀, 나아가 곁에 있어 의지가 되어준 연인 에스트레야까지 모두 불행해졌단 것은, 앙헬이 돈을(범죄) 통해 바라본 신분 상승이자 권력은 자신과 가정, 연인까지 모두를 절망으로 내몬(삶과 연인 잃은 앙헬) 헛된 희망이었단 의미.

다시 말해 앙헬이 어느 정도 선에 멈춰 에스트레야와 떠났다면 행복을 찾을 수 있었겠으나, 만족을 모른 끝없는 욕망으로 자멸했단 것으로, 고층빌딩은 앙헬의 끝없는 욕망을 강조.

엔딩의 의미는..?

 

 

2.엔딩=원점(거품), 자녀=미래

엔딩에서 처음 범죄를 저질렀던 보석상을 찾아 자진해 감옥에 들어가는 길을 택한 앙헬의 모습은, 원하던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듯했으나, 한순간 모든 것을 잃고 원점으로 돌아왔단 것으로, 앙헬이 바라본 욕망의(돈/권력 택한 앙헬) 무의미함을 강조.

좀 더 풀어 말하면, 앙헬은 자신 때문에 죽음을 맞게 된 에스트레야에 대한 죄책감에(스스로증오) 놓여, 또 미래를 상징한 자녀는 아빠가 없는 불안정한 환경에 놓여(자녀의 불행=앙헬의 절망) 망가질 것이란 의미.

 

 

연출, 배우

앙헬이 타락해가는 과정을 너무 단순하게 그렸단 아쉬움, 고층건물에 대한 비유는 ‘하이라이즈/메이헴/라이징 하이’ 다르지 않다.

하이라이즈(2015) 메이헴(2017) 라이징 하이(2020)

#스카이하이 #SkyHigh #Hastaelcielo #넷플릭스

-인물 리뷰

카롤리나 유스테 아시아 오르테가 미겔 에란

 

https://youtu.be/_mPH_Egz7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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