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 다운
Way Down, The Vault, 2021
<<정보>>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 Astrid Berges-Frisbey’ ‘프레디 하이모어 Freddie Highmore’ ‘리암 커닝햄 Liam Cunningham’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자움 발라구에로 Jaume Balaguero’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4 평점, 총$203,356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걸프만 문제를 단번에 해결한 천재 엔지니어 톰은 인양업체 월터의 제안을 받아들여 보물좌표가 숨겨진 스페인은행을 찾게 되는데..
1.돈(허상)/방황=욕망(절망)
걸프만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서, 굴지 석유사들의 스카웃제의를 받은 것은 물론 한곳에 취직하란 아버지의 제안까지 있었으나, 톰이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한 이유는 막연히 돈만 좇는 삶은 무의미하단 것을 알았기 때문, 원인은..?
톰이 걸프만 문제를 해결한 것은 회사가 아닌 피해를 보게 될 사람들 때문이었고, 또 회사에 입사해선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어 했으나, 어느 회사도 그 뜻을 받아주지 못한 채 기업의 이익만을 따지게 되면서, 톰은 제시된 좋은 조건에도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것으로, 이 본질적 의미는 내가 원하는 꿈을 잃은 채(사람들을 도우려 했던 톰) 돈만 좇는 삶은 미래가 없는 죽은 삶과(피해를 외면한 석유사처럼) 다르지 않단 의미.
톰만 그러했을까..?
이미 남부럽지 않은 부를 누리고 있었음에도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보물을 찾는 재미로 살아온(꿈) 월터는 수년에 걸친 노력 끝에 마침내 단서를 찾아 꿈에 다가서는 듯했으나, 갑자기 소유권을 주장한 스페인정부에 의해 단서를 빼앗기게 되었단 것은, 꿈을 잃은 절망에 놓여갔단 의미이고, 이와 다르지 않게 과거 부모를 잃어 위탁가정과 거리를 전전했던 로레인 또한 내면의 안식처와(가족 없던 로레인) 함께 미래를 잃은 방황에 놓여있었던 것으로, 이들이 단서를 찾고자 스페인은행에 잠입했다 마주하게 된 위험은 이런 내적절망의 투영, 미래는..?
2.믿음/희생=사랑(미래)
과거 방황에 놓였던 로레인은 아빠의 친구이자 양부가 되어준 월터를 의지해 안정을 찾게 되었고, 얻게 될 막대한 부로 꿈을 이루려 했던 톰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계획을 세우게 되면서, 팀원들과 힘을 합쳐 마주한 위험을 극복함과 동시에 보물이 숨겨진 좌표를 찾아 월터의 오랜 꿈까지 이루게 되었단 것은, 절망에 놓였던 톰과 월터, 로레인은 서로를 의지하며 미래가 있는 가치 있는 삶을(꿈을 찾은 톰/월터/로레인) 찾았단 의미.
이들의 계획이 스페인사람들이 염원했던 월드컵 우승 당일 벌어진 것과 더불어 동료 시몬이 아버지와 했던 약속을 늦게나마 이루게 되었단 것은 주제를 뒷받침하는 것인 반면 위기의 순간 동료들을 배신했던 이는 우정보다 욕망을(개인의 이익) 택해 타락해갔단(의지할 사람 없는 고립) 강조.
연출, 배우
범죄를 선의로(사랑) 포장하기 위해선 ‘분노의 질주’시리즈처럼 가족을 엮었어야 그나마 설득력이 있었을 텐데, 이 작품은 이러한 점을 놓쳐 메시지의 설득력이 떨어졌다.
-인물 리뷰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 프레디 하이모어 리암 커닝햄 샘 라일리 팜케 얀센 자움 발라구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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