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SAS: 레드 노티스,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사이코패스) SAS: Red Notice, 2021 결말 해석 리뷰

SAS: 레드 노티스

SAS: Red Notice, 2021

 

<<정보>>

 

‘루비 로즈 Ruby Rose’ ‘샘 휴건 Sam Heughan’ ‘해나 존 케이먼 Hannah John-Kame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앤디 맥납 Andy McNab’ “Red Notice”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망구스 마텐스 Magnus Marten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집단이자 가족용병으로 활동하던 블랙스완의 리더 그레이스는 열차테러를 계획하게 되는데..

 

 

1.사이코패스(이성=고립)=욕망(절망), 아이=미래, 열차=내면

터널 안으로 들어선 열차의 출입구가 모두 봉쇄되고 핸드폰을 뺏겨 외부로부터 고립된 채 각국의 승객들과 어린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것, 여기서 기댈 곳 없는 절망을 비유한 고립과(도움받을 수 없던 아이들) 미래를 상징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된 것은, 열차내부가 절망만 있는 지옥과(테러에 놓인 아이들) 다르지 않았단 의미이자 머물던 이들의 내면이(그레이스/톰) 타락했단 비유, 안에는 무엇이..?

사이코패스였던 아비의 성향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은 물론 용병이란 직업까지 따르며, 아비의 바람대로 그 분야의 1인자가 되어간 그레이스는 그러한 삶이 미래라 여겼으나, 손에 피를 묻히며 타락한 것뿐 아니라 끝내 가족 모두를 잃어 혼자가 되어갔단 것은, 감정을 알지 못해 욕망만 좇는 삶에는 절망만 있단 의미로(범죄/고립된 그레이스), 결국 자신처럼 자녀들을 용병으로 키운 아비의 그릇된 사랑이(사랑을 모른 사이코패스) 미래인 두 자녀를(올리버/그레이스) 망쳐갔단 의미.

그레이스가족만 그러했을까..?

가스사업을 원활히 진행하려 비밀리에 블랙스완과 계약해 반대하는 마을 사람들을 제거해오다, 문제시되자 치부가 된 블랙스완을 제거하려 했던 영국 수상에 대한 반감으로 그레이스가 열차 테러를 계획했다는 것, 이는 사이코패스와 다르지 않게 자신만 생각했던 수상의 그릇된 인식이(돈/권력 택한 수상)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잃게 해(마을사람들/테러희생자) 세상을 좀먹고 있었단 의미이며, 그레이스와 서로를 알아봤을 정도로 같은 부류였음에도 범죄자가 아닌 특수부대요원으로(SAS) 활동해온 톰이 사랑에 대한 확신을 못 해, 또 연인 소피에게도 확신을 주지 못해 결혼을 꺼려왔단 것은, 톰 또한 감정을 알지 못해 스스로 고립되는(소피와 멀어지게 된 톰) 절망에 놓여갔단 의미.

이 3인을 통해 그려지는 본질적 의미는, 영화 초반 사이코패스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언급처럼, 상대와 감정교류를 못해 이성적 판단만 하는 사이코패스들은 냉정한 판단으로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순 있으나, 이러한 성공이 삶의 행복이나 미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란 의미, 진정한 미래는..?

 

 

2.희생=사랑(미래), 의사=모티브

언제나 자신만 생각해왔던 톰이 소피의 요청에 어린아이를 먼저 구한 것은 물론 위험하단 것을 알면서도 소피를 구하고자 다시 열차로 들어가는 희생을 택해 소피와 사람들을 구하게 되었고, 이런 희생을 통해 처음으로 감정을 느끼게 된 톰이 소피에게 사랑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 결혼에 이르게 되었단 것은, 고립이란 절망 속에 있던 톰은 사랑을 통해 의지할 존재이자(소피와 이루게 된 가정) 내면의 안식처를 찾았단 의미.

소피의 직업이 늘 자신보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의사였단 것은(희생=사랑), 그녀의 사랑이 망가진 톰을 치유했단 강조.

 

 

연출, 배우

이해가 쉽도록 길게 쓰긴 했으나, 매우 이성적 존재가 냉혈한 살인마가 된 ‘양들의 침묵’ 한니발처럼, 왜 이성의 본질이 욕망이 되는지 이해하면 흥미로울 것, 전체적인 내용은 자폐란 장애가(고립=같은 특징) 특정 분야에선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 킬러까지 된다는 ‘어카운턴트’ 떠오르게 했는데, 액션과 깊이 면에서 많이 떨어졌다.

어카운턴트(2016)

#SAS레드노티스 #SASRedNotice

-인물 리뷰

루비 로즈 해나 존 케이먼 샘 휴건 톰 윌킨슨 앤디 서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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