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젠틀맨 The Gentlemen 결말 해석 리뷰

젠틀맨

The Gentlemen, 2019

 

<<정보>>

로잘린드역 원래 Kate Beckinsale 캐스팅되었다 촬영 2주째 최종 ‘미셀 도커리 Michelle Dockery’ 교체되었다.

연출/각본/제작 ‘가이 리치 Guy Ritchi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8.0 평점, 제작비 2천2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3천6백만/총1억1천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

정글의 왕으로 불린 마이클은 사업을 넘기고 은퇴를 생각하다,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1.돈(불신/증오)/권력(언론)=욕망, 자녀=미래

마이클과 계약을 앞두고 뒤에선 금액을 낮추려 수를 썼던 매튜, 삼합회 2인자에서 1인자가 된 후 동업하던 매튜를 밀어내고 사업을 독차지하려 했던 드라이아이, 언론의 힘으로 돈과 권력을 누려온 데이브가 자신을 무시한 마이클의 약점을 찾으려 했다는 것, 자신이 지닌 정보를 양쪽 모두에 팔아넘기려 했던 기자 플레처, 나아가 빈곤에도 호화로운 삶을 포기 못 해 마이클과 손을 잡고 부지를 내주었던 귀족들, 이들이 하나 같이 배신과 범죄를 택했던 것은, 돈이 전부란 생각 때문이었으나, 그러했을까..?

돈만 바라보았던 이들 모두의(매튜/드라이아이/데이브/플레처..) 끝이 비극이었다는 것, 특히 허영에(욕망) 빠져있던 귀족 부모로 사랑결핍의 공허함 속에 약물에 빠져 지내다 죽음을 맞게 된 자녀 로라는 모두의 미래를 대변한 것으로, 그 욕망은(돈=약물/권력) 빠지고 나면 아무것도 없는 거품이었단(자녀 로라의 죽음) 의미.

마이클은 달랐을까..?

 

 

2.정글(약육강식)=욕망, 아내/우정(믿음)=사랑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전직 KGB와 얽혀 위기로 내몰렸던 마이클과 그의 수하 레이였지만, 이들이 남들과 달리 무사할 수 있던 것은, 불량한 아이들을 옳은 길로 이끌어오며(사랑) 마이클과 얽힌 아이들의 잘못을 바로잡으려 했던 코치와 같은 존재로 가능했던 것, 다시 말해 마이클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정글에서(약육강식=욕망) 왕으로 군림할 수 있던 것은, 겉으로 드러난 잔인함 그 이면에 돈에도 흔들리지 않고 믿고 의지할(사랑) 아내, 레이, 나아가 코치와 같은 존재가 있어 가능했단 의미이다.

즉 남들처럼 돈만 좇아 배신을(욕망) 거듭하며 혼자가 된 것이(먹잇감이되다) 아닌 마이클 패밀리는 믿음으로(사랑) 하나의 팀이 되어 약육강식인 정글에서 강자가 될 수 있었단 의미.

 

 

연출, 배우

각 인물들의 짜임새가 좋았으며, 마지막을 살짝 비틀긴 했지만, 기본적인 메시지는 대표적 누아르 ‘대부시리즈/아이리시맨’ 크게 다르지 않다.

대부(1972) 아이리시맨(2019)

#젠틀맨 #TheGentlemen

 

https://youtu.be/p9M_NjYqMr4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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