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더워터 Underwater 결말 해석 리뷰

언더워터

Underwater, 2020

 

<<정보>>

노라역 ‘크리스틴 스튜어트 Kristen Stewart’ 배역을 위해 삭발을 했다.

연출 ‘윌리엄 유뱅크 William Eubank’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촬영은 2017년 되었으나, 20th Century Fox 제작사가 Disney 합병되면서 개봉이 2020년 1월로 미뤄지게 되었다.

해외 6.1 평점, 제작비 8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천7백만/총4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세계 최대 깊이 시추에 성공한 티안산업 소속으로 해저에 머물던 노라와 동료들은 원인 모를 지진과 괴생명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1.해저(고립/어둠=돈)/상실/자괴감=욕망

해저에서 일해온 이들이 불안증세에 시달리며 내면이 붕괴되어간 것은 물론 괴물이 깨어나 해저에 머물던 이들뿐 아니라 탈출 포트를 따라 지상으로 나오려 했다는 것, 여기서 빛이 들지 않는 어둠과 기댈 곳 없는 고립감(절망), 또 그 안에 괴물이 존재했던 해저는 절망만 있는 지옥과 다르지 않았단 비유, 탈출 포트를 따른 괴물은 인류 전체가 재앙과 마주할 것이란 의미, 이 시작점은..?

세계 최대 깊이의 시추를 진행한 티안산업은 그 에너지가 인류의 미래가 될 것이라 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괴물이 깨어나 인류가 재앙과 마주해갔단 것은, 기름은(돈=욕망) 얻고자 했던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인류 전체를 절망으로(괴물=인간의 욕망) 내몰았단 의미.

이는 큰 틀에서 본 것이고, 해저가 노라를 비롯한 이들과는 어떤 연관성..?

노라가 오랜 기간 해저에 머물렀던 것은, 과거 홀로 잠수에 나섰던 연인이 실종되자, 그를 찾고자 해저에 머물러 있었단 비유적 표현, 다시 말해 인생의 빛을(사랑) 잃은 노라는 어둠과 고립에 머물렀단 의미이며, 딸이 세상을 떠난 현실을 인정하기보다 딸이 떠난 그 나이를 말해왔던 선장은 자신의 미래를(자녀) 잃어 과거에 갇혀있었단 비유, 또 늘 내성적으로 겁이 많았던 에이미는 자괴감(스스로불신=욕망) 드러낸 것, 해저는 이들의 절망적 내면 또한 투영, 어떻게 극복..?

 

 

2.희생/믿음=사랑, 빛=모티브

해저를 탈출하기 위한 과정에서, 보호장구에 문제가 있자 자신이 그 보호장구를 택했던 로드리고의 희생을 시작으로, 선장과 팀원들이 타인을 위한 희생을 택했고, 가장 겁 많던 에밀리는 연인 스미스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사랑에 의한 자신에 대한 믿음) 냈다는 것, 나아가 부족했던 탈출포트에 자신보다 팀원을 앉혔던 노라가 포트를 따라 오르는 괴물을 막기 위해 희생을 택했다는 것은, 생존한 팀원이자 인류의 미래는 노라를 비롯한 이들의 숭고한 사랑에(욕망을 택한 티안산업과 달리 희생을 택한 노라) 있었단 의미이다.

엔딩에서 노라가 원자로 폭발 빛을 맞으며 웃었던 것은, 바로 그 희생이 진정한 미래였단(타인의 마음속에 영원히 사는) 강조.

 

 

연출, 배우

노라의 절망감을 좀 더 깊이 있게 그리지 못했단 아쉬움, 심해/우주를 헛된희망이자 타락한 내면으로 그린 ‘에이리언/라이프/메가로돈..’ 굳이 괴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시추사고를 괴물로 표현한 ‘딥워터 호라이즌’ 크게 다르지 않다.

에이리언(1979) 라이프(2017) 메가로돈(2018) 딥워터 호라이즌(2016)

#언더워터 #Underwater

 

https://youtu.be/mPbGcqQQ2ds

 

-인물 리뷰

크리스틴 스튜어트 제시카 헨윅 존 갤러거 주니어 T.J. 밀러 뱅상 카셀 마무두 아티 윌리엄 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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