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 앤 글로리
Dolor y gloria, Pain and Glory, 2019
<<정보>>
‘페넬로페 크루즈 Penelope Cruz’ ‘안토니오 반데라스 Antonio Banderas’ ‘에시어 엑센디아 Asier Etxeandia’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페드로 알모도바르 Pedro Almodova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6 평점, 미국 내 4백만/총3천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20 Academy Awards 2부분 노미네이트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희로애락 그것이 인생이다.
좀처럼 글을 쓰지 못한 채 약물에 빠져 지낸 살바도르는 자신을 돌아보며 변하게 되는데..
“내 경험으로 지리학, 인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글/연출=감성, 죄책감/미련/약물(우울증)=욕망
살바도르가 더 이상 글작업과 연출을 하지 않으려 했던 것은, 영감을(감성) 잃었단 비유이며, 늘 우울증에 시달려 약물을(욕망) 찾게 되었고, 목에 생겨난 석회로 음식섭취를 제대로 할 수 없었음에도 치료보다 방치 해왔다는 것, 이는 살아갈 의지를 잃었단 비유로, 살바도르는 절망에 놓였단(감성잃다/치료방치..) 의미인데, 이 원인은..?
1차적 원인은 과거 헤어진 동성파트너 페데리코를 잊지 못한 미련으로(과거의집착), 그 과거에 머물렀기 때문, 2차적 원인은 4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냄과 동시에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던 마지막 소원을 들어드리지 못했단 죄책감에(스스로증오=욕망) 놓여 글작업과 연출을 이어가지 못하며, 삶 또한 포기해갔다(치료방치/약물..) 볼 수 있다.
이와 달리 늘 약에 취해있던 알베르토가 연극을 시작하게 되자 약을 하지 않았던 것은, 순수한 열정으로(연극의꿈=사랑) 미래를 찾아갔단(약물=절망벗어나다) 비유이기도 하다.
살바도르의 미래는..?
2.이야기=감성, 욕망을버리다=사랑
살바도르가 혼자만 묻어두려 했던 이야기를 알베르토에게 넘겨 연극화한 것을 계기로, 과거의 연인 페데리코와 다시 만나 완벽한 이별을 함과 동시에(미련=욕망버리다) 약을 버리게 되었다는 것, 또 방치되었던 어머니의 방에 처음으로 메르세데스를 들여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죄책감극복) 수술을 택했다는 것, 여기서 살바도르가 메르세데스와 관객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감정교류로, 살바도르는 차츰 감정을 찾아 절망을(미련/죄책감) 극복했단 의미이며, 과거 자신의 성정체성을 일깨워준 에두아르도의 그림 한 장의 추억으로(감성) 다시 글을 쓰게 된 것 또한 사랑의 감정이 살바도르의 미래를 존재하게 했단(수술결정/예술활동) 의미라 볼 수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살바도르의 고통이나(미련/죄책감), 반대로 기쁨 모두 경험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살바도르가 경험을 통해 지리학을 배우고, 인체에 대해 알아간 것과 마찬가지로, 희로애락이 존재하는 인생 또한 경험을 통해 알아갔단 의미이며, 그 경험에서 추억을(감성=사랑) 안고 살아가는가 아니면 미련(집착=욕망) 속에 살아가는가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단(살바도르의변화) 의미이기도 하다.
살바도르가 엄마와 달리 고향으로 가는 것을 싫어했던 것은, 가난과 원치 않은 신학교를 다녔기 때문이었으나, 엔딩에서 엄마와 함께한 그 과거를 영화로 옮겼다는 것, 이는 그 고통 속에 존재했던 엄마와의 추억을(사랑) 간직한 채(예술활동을 이어갈 살바도르) 살아갈 것이란 강조..
연출, 배우
주인공의 살바도르의 감정폭이 좀 더 깊었다면 좋았을 것이며, 예술가가 예술활동을 못한다는 설정은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또 다른 작품 ‘블랙 버터플라이(나비는 영혼상징)’ 같은 의미로 그려진다.
#페인앤글로리 #Dolorygloria #PainandGlory
-인물 리뷰
페넬로페 크루즈 안토니오 반데라스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페드로 알모도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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