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7세컨즈 37초 37Seconds 37セカンズ 넷플릭스 결말 해석 리뷰

37세컨즈/37초

37セカンズ 37Seconds, 2019

 

<<정보>>

인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

태어난 직후 37초간 숨을 쉬지 못해 뇌성마비를 앓게 된 유마는 처음으로 일탈을 하며 삶이 변하게 되는데..

“내가 유카처럼 될 수 있었지만, 나라서 다행이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괴감/편견(집착)/대리작가(거짓)=욕망

하루하루 반복된 삶을 살아온 것은(과거의반복) 물론 유명만화의 실 작가였음에도 모든 영광을 사야카가 누리며 대리작가로 취급받아왔다는 것, 여기서 반복된 일상은 과거에 갇혔단(미래잃다) 비유, 대리작가는 유마가 자신을 잃어갔단 비유로, 유마는 절망에 놓였단 의미였는데, 이 원인은..?

어느덧 다 큰 성인이 된 유마였음에도 엄마는 아직까지 딸 아이를 아무것도 못 하는 어린아이로 여겨(내관점=편견) 일거수일투족 챙기게 되면서(편견→집착=욕망), 엄마는 엄마대로 지쳐, 유마는 자신의 길을 잃어갔던 것이고, 좀 더 본질적으론 37초란 시간으로 뇌성마비를 앓게 되자, 유마는 그런 현실에 대한 증오로 자괴감에 놓여(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유마) 미래를 잃어갔다 볼 수 있다.

이들 모녀와 다르지 않게 장애에 대한 편견으로(내관점=욕망) 가족을 등진 채 살아왔던(안식처잃다) 쌍둥이 유카, 유마를 이용해 허울뿐인(거짓) 영광을 누려온 사야카 또한 절망에 놓였던 것인데, 극복했을까..?

 

 

2.희생/이해=사랑, 집=내면, 37초=모티브

엄마의 집착으로 아빠도 곁을 떠났고 자신도 망가졌다 여겨 집을 나갔던 유마였지만, 편견 없이 사람들을 대하던(이해=사랑) 마이와 도시를 만나 반복된 삶에서 벗어난 것은(어제와 다른 내일) 물론 아빠를 찾는 여정을 통해 엄마의 그런 삶은 자신을 위한 희생이었음을 알게 되면서(희생/이해=사랑), 유마는 37초에서 비롯된 세상을 향한 원망이 아닌 자존감을 찾아(믿음=사랑)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고(유마의안식처), 엄마 또한 유마를 어린아이가 아닌 성인으로 대했다는 것(이해), 나아가 쌍둥이 유마를 만나며 편견에서 벗어나 다시 가족을 찾게 된(안식처) 유카의 모습은, 우리 인생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자괴감/집착/편견→자존감/희생/이해) 변한단 의미라 볼 수 있다.

영화의 제목인 37초는 앞선 언급처럼 세상을 향한 원망을 상징했던 것이나, 그것이 유카가 아닌 자신이어서 다행이었다는 유마의 언급은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단(유마의 변화된 시각) 의미로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였으며, 엔딩에서 자신의 발로 찾은 출판사와 계약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 유마의 모습도 자존감을 통해(믿음=사랑) 미래로 나아갔단(작가의 꿈을 이룬 유마) 강조라 볼 수 있다.

반면 거짓말을 고집했던 사야카는 좌절에 놓일 것이란 의미..

 

 

연출, 배우

가족이란 틀 속에 사회의 편견까지 녹여내 현실적인 부분을 강조한 각본은 나쁘지 않았으며, 실제 장애가 있지만 연기경험은 없던 주인공 캐스팅은 배역과 잘 어우러졌다.

#37세컨즈 #37Seconds

 

https://youtu.be/X47WpCRou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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