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포트
The Report, 2019
<<정보>>
‘아담 드라이버 Adam Driver’ ‘아네트 베닝 Annette Bening’ ‘존 햄 Jon Hamm’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스콧 Z. 번스 Scott Z. Burns’ 메가폰을 잡았다.
2019 Sundance Film Festival 초연 당시 실제 주인공 Daniel J. Jones 기립박수를 받았다.
해외 7.2 평점, 총$215,058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진실한 것이 사랑이다.
미국상원의원 보좌관 댄은 삭제된 기록 속에서 지난 수년간 은폐되어온 CIA고문프로그램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1.권력(거짓)=욕망
9.11테러 후 새로운 심문프로그램을 도입, 정보를 얻고자 포로들을 고문해온 CIA를 비롯해 그와 연관된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프로그램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그로 인해 자국이 안전해지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었다(과거보다 나은) 여겼으나, 그러했을까..?
테러를 진압한단 명분으로 포로들을 잔인하게 고문하며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단 것은 또 다른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미국은 자신들이 그토록 경멸하던 테러리스트와 다르지 않았단 의미가 되는 것, 다시 말해 미국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아(정의를 택하다)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 과거를 되풀이 함으로써(테러=증오표출), 과거에 머물러 있었단(9.11테러 시점) 의미라 볼 수 있다.
CIA 자체조사를 통해서도 고문프로그램의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음에도, 대외적으론 그와 관련 있는 모두가 자체 보고서를 부정한 채 그로 인해 테러를 막았단 정당성을 주장했던(거짓말) 이유는, 초당적 협력을 주장하며 전정부의(부시-딕체니) 과오를 들추길 꺼렸던 오바마정부를 비롯해 CIA국장과 임원들이 그 프로그램과 함께 승진해왔기 때문으로, 결국은 나라의 앞날보다 개개인의 안위만을(자리=권력=욕망) 생각해 거짓말을 해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이들의 욕망으로 개인이자(허상 속에 살아가다) 나라는 과거에 머물렀던 것이었는데, 미래는..?
2.진실=사랑
주변의 만류와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또 다른 이들처럼 결과 하나만 바라보며 과정을 왜곡하는 거짓을 택할 수 있었음에도, 정당한 과정을 택해 세상에 진실을 드러낸 댄의 모습은, 그 개인뿐 아니라(절망에서 벗어나다) 미국은 고문프로그램을 완전폐지해 과거의 잘못을 끊어냄으로써, 미래로 나아갔단(과거보다 나은 미래, 불신의 사회에서 벗어나다) 의미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즉 결과가 과정을 정당화할 순 없단 의미이다.
연출, 배우
영화에서 자주 언급된 ‘스노든’과 비교해봐도 괜찮을 것이며, 댄이 처한 상황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좀 더 깊이 있게 그렸다면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리뷰
-인물 리뷰
아네트 베닝 아담 드라이버 제니퍼 모리슨 코리 스톨 존 햄 팀 블레이크 넬슨 마이클 C. 홀 스티븐 소더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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