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계선,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모성애, 트롤) Grans, Border,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경계선

Grans, Border, 2018

 

 

<<정보>>

 

‘에바 멜란데르 Eva Melander’ ‘에로 밀로노프 Eero Milonoff’ 등이 출연하고 있다.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John Ajvide Lindqvist’ 단편소설을 기반으로, 연출/각본 ‘알리 아바시 Ali Abbasi’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1 평점, 총$944,990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괴기스런 모습으로 사람들의 놀림 속에 성장해온 티나는 자신과 같은 보레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존재가 인간의 실험대상이 되었던 트롤이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인간을 향해 복수를 해야 한다.” 보레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녀(아이)=미래, 집=내면, 고립/자괴감/증오/아동성애=욕망

 

티나의 집이 외진 숲에 자리한 것은(사람들의 편견에 의한 고립, 스스로를 괴물로 생각한 자괴감=스스로증오=욕망) 물론 그 고립감을 견디려 마지못해 롤랜드와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것(사랑 없는 욕망), 나아가 동년배 에스더가 출산을(미래를 얻다) 한 것과 달리 티나는 아이를(미래) 갖지 못했다는 것은, 티나의 삶이 절망이었음을(자괴감/고립/미래없다) 드러낸 것으로, 그녀와 다르지 않던 보레는 자신들을 그 절망으로 몰아넣은(실험과 편견) 인간들을 향한 복수만이 트롤이 사는 미래라(행복)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세관원으로 일하며 상대의 감정을 냄새로 파악하는 특유의 동물적 감각으로(트롤의 특징) 아동포르노제작자, 그 배후에 있던 아동성애자를 잡아낸(미래를 지키다) 티나와 달리 인간에게 복수를 한다는 명목하에 인간의 갓난아이를(미래) 자신의 씨와 바꾼 후 다시 아동성애자들에게 넘겨 어린 아이를 인간의 손에 죽어가게 했다는 것, 여기서 아이는 인간뿐 아니라 트롤이 속한 세상의 미래가 되는 것으로써, 보레가 택한 증오나, 인간의 편견/아동성애가(성욕) 세상을 절망으로(아이의 죽음) 이끌어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욕망에(증오/아동성애..) 미쳐 미래를 앗아간 보레, 아동성애자는 지옥에 존재하는 악마와 다를 바 없단 의미이며, 그 악마는 외면이 아닌(티나vs보레) 내면에 있음을 강조했다 볼 수 있다.

 

미래는..?

 

 

2.욕망을 버리다.

 

보레처럼 직접적인 복수를 택하진 않았으나, 자신의 부모를 실험실에서 비참히 죽인 인간을 향한 증오에(욕망) 사로잡혀 망가져갔던(더러워진 집은 망가진 내면 강조) 티나가 트롤의 아이를(자신의 아이) 받아들게 되면서 웃음을(행복) 찾게 되었다는 것은, 엄마이자(여성=모성애) 트롤이란 존재이유를(스스로믿음=사랑) 찾아, 성별의 구분이 없던 혼란과(미래 잃은 방황) 편견에 의한 자괴감(증오)에서 벗어나 미래로 나아갔단(모성애=사랑이 미래)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엔딩에서 굳이 트롤의 세계로 가는 것을 미래로 그릴 필요가 있었는지, 차라리 인간과 함께(공존=사랑) 행복하게 살아가는 티나의 모습이 더 메시지에 걸맞았을 것이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에바 멜란데르   알리 아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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