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욕망은 거품이다.(권력, 시기, 증오) The Favourit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The Favourite, 2018

 

 

<<정보>>

앤여왕역 ‘올리비아 콜맨 Olivia Colman’ 배역을 위해 16kg 체중을 증량했고, 처음으로 Academy Award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사라역 Kate Winslet 캐스팅되었다 보류, 최종 ‘레이첼 와이즈 Rachel Weisz’ 캐스팅.

 

아비게일역 ‘엠마 스톤 Emma Stone’ 출연 배우중 유일한 미국 배우였으며, 원래 노출신은 없었지만 ‘엠마’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연출/제작 ‘요르고스 란티모스 Yorgos Lanthimo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7 평점, 제작비 1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3천2백만/총8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9.03.03)이다.

2019 Academy Awards 여우주연상수상/9부분 노미네이트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

 

몰락한 가정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던 아비게일은 앤여왕을 모시던 사촌 사라 곁에 머물게 되는데..

 

“자녀 17명을 잃었다.” “곁에 있던 모두 죽거나 떠났다.” 앤여왕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녀=미래, 고립/퉁명(증오)/휠체어(통제)/폭식=욕망, 집=내면, 토끼=앤여왕

 

앤여왕이 17명의 자녀 모두를 잃은 것은(미래 잃은 절망) 물론 늘 타인에게 퉁명스러웠고(증오=욕망), 곁에 의지할 사람이 없어 홀로 지내며(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그 공허함을 해결하려 폭식까지(식욕) 했다는 것, 이 증오/고립/자녀가 없었다는 것은 절망을 드러낸 것인데, 이 앤여왕의 절망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모든 국가 예산과(돈) 임명권이 집중되는 최고 권력의 자리에 오르려, 어린 시절부터 숙적이라 할 수 있는 가족과 경쟁을 벌이게 되면서, 누구는 죽고 누구는 떠나 앤여왕 곁에는 의지할 가족이 하나도 없었던 것(고립=절망), 나아가 현재 곁에 있던 이들은 하나 같이 앤의 권력에 편승하려 그녀의 눈과 귀를 닫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게 되면서, 자유/미래를 잃은 절망에(자녀를 잃다) 놓이게 된 것이었고, 앤의 절망은 개인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정으로 이어지게 되어 나라까지도 그릇된 시각에(눈과 귀가 닫힌 고립) 의해 망가져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남들이 보기엔 권력의 중심에 있던 앤은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였지만, 오히려 그 권력이(욕망) 앤의 삶을 절망으로 내몰았던 것..

 

앤이 다리를 다쳐 타고 다닌 휠체어는 자유의지가(미래) 아닌 타인에 의해 조종당하는(휠체어로 갈 곳을 조종) 통제/고립에(미래잃다) 놓인 삶을 강조한 것이었고, 우리에 갇힌(자유잃다) 토끼도 앤을 대변한 것, 늘 홀로 머물던 방은 앤의 공허한 내면을(고립=절망)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앤만 그러했을까..?

 

 

2.권력/생존본능=욕망, 오리경주

 

앤의 권력을 이용해 국정을 장악하려 눈과 귀를 막고 동침까지 했던 사라는 그 권력이 영원하리라 생각했지만, 그 자리를 노린 아비게일의 시기/질투/증오에(욕망) 밀려난 후 제거되었다는 것은, 욕망의 무의미함을 강조한 것..

 

사라와 다르지 않게 처음엔 가정의 파산으로 몸까지 팔려가는 절망적 현실에서 벗어나려(생존본능=가장 밑바닥의 욕망) 그곳에 들어왔던 아비게일이었지만, 점차 그 권력에 맛을 들이게 되면서 사라를 몰아내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순순했던 본모습을 잃어가게(거짓=욕망) 되었단 것은, 앤과 사라의 비극처럼 권력을 좇던 아비게일도 절망에 빠져들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엔딩서 토끼를 앤여왕, 아비게일과 오버랩시킨 것은 앤=사라=아비게일의 삶이 결코 다르지 않단 강조..

 

 

나라 밖에서는 전쟁으로 수많은 국민이 죽어가고 있었음에도, 왕실 내에선 오리경주를 즐기고 과일을 던지며 놀았다는 것은, 민심과는 동떨어진 권력의 광기를(고립된 사고=욕망) 강조한 것..

 

 

연출, 배우

 

권력의(대통령) 공허함을 그린 작품 ‘올 더 웨이/더 데스 오브 스탈린/프레지턴트 메이커..’ 비교해 봐도..

올 더 웨이(2016) 더 데스 오브 스탈린(2017) 프레지던트 메이커(2015)

 

‘올리비아 콜맨’ ‘레이첼 와이즈’ ‘엠마 스톤’ 이 셋의 연기 대결에 평점을 더했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올리비아 콜맨   레이첼 와이즈   엠마 스톤   니콜라스 홀트   조 알윈   마크 게티스   요르고스 란티모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