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론트 러너
The Front Runner, 2018
<<정보>>
게리역 ‘휴 잭맨 Hugh Jackman’ 배역을 준비하며 실제 Gary Hart 초대로 집에 머물렀다고 한다.
‘맷 베이 Matt Bai’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제작 ‘제이슨 라이트맨 Jason Reitma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3 평점, 미국 내 2백만/총2.8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모든 욕망은 더럽다.(거짓말, 불륜, 권력)
46세의 젊은 나이로 차기 대선주자 선두를 달리고 있던 게리는 불륜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건 내 사생활이다.” 게리의 언급 vs “권력을 가진 이에게 도덕성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 상반된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거짓/불륜(성욕)/권력/죄책감=욕망, 자녀(가정)=미래
그간 독재자(권력), 전쟁을(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벌인) 비판해온 게리는 젊은 여성 도나와 불륜스캔들이 터지자 그것은 자신의 사생활이라며, 그 가십거리가 아닌 정책으로 미래를 논하자 했으나, 과연 그의 생각처럼 그 불륜스캔들이 단순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았을까..?
게리의 불륜과(성욕) 그것을 감추기 위한 거짓/외면 속에 가정이 붕괴되어간 것은 물론 자녀 앤드리아가 고통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 이 가정은 세상의 축소판, 앤드리아는 미래로써, 게리가 단순 가십거리로 여겼던 그 불륜/거짓이 논하려 했던 미래를 파괴해가고 있었단 의미가 되는 것, 좀 더 깊이 있게 보면 '나 하나쯤이야' 하는 그런 생각에서 비롯된 불륜/거짓이나 권력을 쟁취하려 벌이는 전쟁/독재나 그 본질은 욕망으로(나만 생각하는 욕망) 그 욕망 자체가 차등 없이 더러울 뿐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모든 시작은 이 도덕성 결여에서(욕망) 비롯되는 것..
곤경에 빠진 게리를 돕기 위해 도나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모든 정보를 알아낸 뒤 먼저 언론에 터트려(프레임전환=불륜->꽃뱀) 도나를 벼랑으로 내몰았던(거짓=욕망) 홍보관 아이린이 그 일로 죄책감에(스스로증오=욕망) 시달린 것, 게리를 진심으로 믿고 따랐던 기자 카터가 게리의 거짓말에 실망하게 된 것 또한 위 의미를 뒷받침한다(게리로 인해 죽어간 미래세대) 볼 수 있다.
미래는..?
2.진실=사랑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게리가 대중 앞에서 잘못을 시인하며(진실=사랑) 눈앞의 권력을 포기한 채 가정으로 돌아가 가정의 행복, 나아가 자녀 앤드리아가 다시 안정을 찾게 되었다는 것은, 게리가 논하자 했던 미래는 사랑에 있음을(나만 생각하는 욕망=거짓/불륜/권력이 아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별거 중이었던 게리부부가 다시 합쳐 현재까지 부부생활을 함께 한다는 것도 주제를 뒷받침...
연출, 배우
적어로 게리의 행보는 자신의 행위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수치가 있어 가능한 결과로, 그 감정을 통해 미래를 바라볼 수 있던 것이나, 이 게리와 달리 잘못을 했음에도 오히려 더 당당한 우리 정치 현실을 보고 있자면 가관이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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