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 가스등 아래의 고담, 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이다. Batman: Gotham by Gaslight (2018) 애니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배트맨 : 가스등 아래의 고담

Batman: Gotham by Gaslight (2018)

 

 

<<정보>>

 

‘브루스 그린우드 Bruce Greenwood’ ‘제니퍼 카펜터 Jennifer Carpent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샘 리우 Sam Liu’ 참여했다.

 

Batman: Gotham by Gaslight 1989년 발간되었으며, DC 첫 기존과 다른 세계관의 코믹북이었다.

 

해외 6.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이다.

 

19세기 말 고담시에는 잭더리퍼란 살인마에 의한 연쇄살인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알프레드가 했던 “복수는 나의 몫이다.” 성경구절이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그릇된사랑=욕망, 집=내면

 

살인마 잭이 거리의 여성(매춘부)들과 고아들을 돌봐온 수녀 등을 살해해왔던 이유는, 고담시에 뿌리내린 가난과 타락(성욕)을 몰아내 거리를 청소하기 위함이었으나, 과연 이것이 그의 생각처럼 고담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었을까..?

 

연쇄살인이 일어나면서 고담이 공포(절망)에 질려갔던 것은 물론 그로 인해 고아가 된 아이들이 거리를 떠돌다 운이 좋게 레슬리수녀가 운영하던 고아원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잭에 의해 수녀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다시 거리를 떠돌게 되었다는 것, 여기서 아이들은 고담의 미래가 되는 것으로써, 잭이 희망/미래라 떠들던 것과 달리 그의 선택은 고담을 미래가 아닌 절망으로 내몰고 있었다는 의미, 다시 말해 그가 바라본 미래는 진실한 사랑이 아닌 그릇된 사랑에 기반 한 욕망(세상을 향한 증오)으로 오히려 우리를 절망으로 내몰 뿐이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잭의 집은 그의 내면을 비유하는 것으로, 집 지하에 모든 진실이 있었다는 것은, 겉으론 사랑을 이야기했으나 실상은 더러운 욕망에 지나지 않았단 강조가 되는 것이고, 그의 아내는 아픈 자들을 자신이 구원했다는 자기합리화를 드러낸 도구였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잭뿐만 아니라 부모에 이어 자신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준 레슬리수녀까지 세상을 떠나자 복수(욕망)를 바라보았던 브루스, 역시나 세상을 향한 증오(욕망)에 사로잡혀있던 셀리나도 이들 내면에 자리한 욕망에 의해 스스로 타락해가고 있던 것과 다르지 않았는데, 과연 이들은 어떻게 그 절망에서 벗어났을까..?

 

 

2.아이=미래

 

깊은 내면에 자리한 세상을 증오(욕망)로 좀처럼 타인을 믿지 못한 채 홀로 생활해온 브루스와 셀리나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면서 눈앞의 절망을 극복해냈다는 것은,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만이 우리의 미래를 존재하게 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고담시에 건설된 내일의 세계는 불타 사라졌지만, 고아인 아이들을 의미 있게 비춘 것은, 실질적으로 고담의 미래는 아이들이 된다는 의미로써, 결국은 그 아이들에게 욕망이 아닌 사랑을 베풀어야 우리의 세상이 과거보다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연출, 배우

 

전에 리뷰를 작성한 ‘배트맨: 가스등 아래의 고담’ 코믹북과는 시대적 배경만 같을 뿐 캐릭터에 대한 의미부여나 모든 점이 각색되었다 말할 수 있다.

배트맨: 가스등 아래의 고담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브루스 그린우드   타라 스트롱   샘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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