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나만의 길을 찾아라. Spider-Man: Homecoming (2017) / 영화 의미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2017)

 

 

<<정보>>

피터역 ‘톰 홀랜드 Tom Holland’ 촬영 당시 19세로, 이전 Tobey Maguire(25세 촬영) Andrew Garfield(26세 촬영) 보다 가장 어렸다.

 

벌쳐역 Gary Oldman 고려, 최종 ‘마이클 키튼 Michael Keaton’ 캐스팅. ‘마이클’은 Batman/Birdman 이어 3번째 날개의상을 입었다.

 

연출/각본 ‘존 왓츠 Jon Watts’ 메가폰을 잡았다.

 

원래 Sony 제작사는 Marvel Cinematic Universe 연계되지 않는 스파이더맨캐릭터시리즈 캐릭터만으로 영화제작을 이어가려했으나 보류되었다.

 

해외 7.9 평점, 제작비 1억7천5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개인평가>>

 

나만의 길을 찾아라.

 

토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서 수트를 선물 받아 어벤져스 내전에 참가했던 피터(톰 홀랜드)는 영웅이 되고자 노력하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나만의 길을 찾아라.’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스파이더맨 이전에 아무것도 아니면 수트를 줄 수 없다.” 토니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허상/증오=욕망, 파에톤=모티브

 

학업에 충실하기보다 방과 후 영웅놀이에 빠져 지내게 되면서,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켜왔던 것은 물론 홀로 벌쳐(마이클 키튼)일행을 쫓게 되면서는 가게 주인과 친구들, 유람선 내 수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렸던 피터, 여기서의 영웅놀이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허상(욕망)을 의미한 것으로써, 그 욕망이 자신과 세상을 파멸로 이끌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 이야기가 무엇과 비슷한가 하면, 16세 무렵 사춘기였던 파에톤이 주변의 놀림에 시달려오다, 자신이 태양을 주관하는 헬리오스의 아들이란 것을 입증하기 위해 무작정 태양마차에 올랐다 제대로 몰지 못하면서 세상을 파멸로 이끌고 자신 또한 파멸하게 된다는, 그리스로마신화 속 파에톤이야기에서 따왔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5세였던 피터와 16세였던 파에톤의 행동이 갖는 본질적 의미는, 자신에 대한 믿음 없이=준비되지 않은 채 허상(욕망)에 매몰되어간다는 것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세상을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욕망에 물든 것은 피터뿐이었을까..?

 

폐기물처리를 해오다 직장을 잃은 후, 정부를 향한 증오(욕망)에 사로잡혀 폐기물들을 몰래 빼낸 뒤 재활용해 무기밀거래를 해왔던 벌쳐의 모습은, 그 자신이 그토록 증오했던 그들처럼 욕망의 노예=악마가 되어버렸단 것으로써, 욕망이 자신과 세상을 파멸로 이끌고 말았단 위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절망(내적/외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이겠는가..?

 

 

2.욕망이 아닌 사랑을 좇아라.

 

그간 수트(허상=욕망)에 의존해왔던 피터가 이젠 그 첨단수트 없이도 자신에 대한 믿음, 이 본질인 사랑을 찾게 되면서 다시 일어서게 되었고(내적절망에서 벗어나다), 세상을 절망에 빠트릴 벌쳐의 계획을 홀로 막아내면서(외적절망)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욕망이 아닌 사랑(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좇아야 보다 나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허상(외면=욕망)에 매몰되어 절망속에 살아가지 말고, 나만의 길(꿈=사랑)을 찾아 미래로 나아가라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

 

 

연출, 배우

 

너무 가볍게만 끌고가다보니 절망을 극복해가는 과정 속에서 큰 감동이 따르지 않았다는 것은 에러였다고 본다. 비슷한 분위기를 드러낸 ‘데드풀’보단 괜찮았으나, ‘앤트맨’보단 약했다는... 간만에 평점에 대한 고민을 하게했다.

데드풀(2016)   앤트맨(2015)

 

절망에 대한 표현도 청소년기의 방황+a 그 무언가가 더 추가 되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삼촌에 대한 의미라던지(전편들과 다른 접근으로)...

 

 

나만의 길을 찾아라.

 

-인물 리뷰

톰 홀랜드   마리사 토메이   젠다야 콜맨   로라 해리어   마이클 키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앵거리 라이스   존 파브로   기네스 팰트로   도날드 글로버   토니 레볼로리   로건 마샬 그린   제니퍼 코넬리   크리스 에반스   스탠 리   존 왓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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