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니스
Newness (2017)
<<정보>>
‘라이아 코스타 Laia Costa’ ‘니콜라스 홀트 Nicholas Hoult’ ‘제시카 헨윅 Jessica Henwick’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제작 ‘드레이크 도리머스 Drake Doremu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3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채팅앱으로 원나잇을 즐겨온 가비(라이아 코스타)와 마틴(니콜라스 홀트)은 서로를 만나 변화된 삶을 살아가려하는데, 이를 통해 ‘사랑만큼은 진실하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서로에게 100% 솔직해지세요.” 심리상담가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거짓/자괴감/집착(유산)/성욕(관음증)=욕망
불타던 사랑도 잠시 서로에게 거짓을 내뱉으며 원나잇상대를 찾아 나섰던 가비와 마틴은 이런 삶에서 벗어나고자 심리상담가의 조언을 듣게 되지만, 또 다시 거짓->원나잇=욕망의 덫에 빠져 서로를 등지게 되는데, 과연 이런 삶을 살게 된 근본적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자신이 누구인지 존재이유를 알지 못했던 가비의 자괴감(스스로에 대한 증오=욕망), 유산한 전 아내를 잊지 못했던 마틴의 과거에 대한 집착(욕망), 이 욕망이 그들 내면에 자리해 결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만들어낸 것이고, 이 둘은 그 공허함을 해결코자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거짓(욕망)속에서 새로운 원나잇 상대를 찾아왔던 것이나, 그것은 또 다른 욕망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기에, 그들의 삶은 결코 절망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이들의 삶에는 진실한 사랑은 없고 채팅앱처럼 스쳐 지나는 거짓된 사랑=욕망만이 존재했다는 의미가 되는 것으로, 솔직한 감정을 나누지 못한 가비와 마틴은 그저 다른 이들처럼 스쳐 지나는 상대와 다르지 않았단 의미이다.
서로에게 솔직해진다는 명목 하에 관음증/쓰리썸 등을 찾았으나 그것은 또 다른 성욕(욕망)이자, “괜찮다”며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는 거짓(욕망)으로 이들을 절망으로 내몰 뿐이었으니, 과연 이들은 이 절망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
2.진실->이해=사랑
망가진 자신(진실)을 돌아보며 그제야 스스로에 대한 믿음=사랑을 찾게 된 가비, 과거에 대한 집착(욕망)에서 벗어난 마틴, 이 둘이 서로를 찾아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며 다시 사랑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은 내면에 욕망이 아닌 사랑이 존재해야 타인 또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자, 서로에게 진실한 것이 바로 사랑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좀 더 본질적으로 본다면, 서로에게 솔직할 수 있어야, 그 진실을 기반으로 상대를 진심으로 이해하며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써, 이 진실/이해/믿음의 본질인 순수한 사랑이 존재해야 우리는 절망스런 현실을 견뎌내고 내일을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모순점을 하나 지적하고자 한다.
연출, 배우
각본가가 하나 놓친 부분은, 가족간의 가족애나, 친구와의 우정이나, 남녀간의 사랑이나, 그 본질은 똑같이 진실한 사랑이 되는 것인데, 가비와 마틴에게 진실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구가 1명씩 존재했다는 것은, 둘 모두 사랑의 의미를 몰랐다는 전제 자체가 어그러지는 것이기에 굉장히 모순된다는 지적을 하고 싶다.
내적절망에 대한 부분도, 좀 더 깊이 있는 접근을 했더라면, 예를 들어 마틴의 경우는 전 아내에 대한 집착이 아닌 어린 시절 사랑하는 자매를 잃게 되면서, 가비의 경우는 부모의 이혼에 의한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 성장하며 사랑이란 감정을 알지 못했다는 접근으로 그 깊이감을 더했더라면 좋았을 것...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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