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나만의 길을 찾아라.(희망을 버리지 마라.) Moana (2016)

모아나

Moana (2016)

 

<평 점> (3.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나만의 길을 찾아라.(희망을 버리지 마라.)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모아나역 ‘아우이 크라발호 Auli'i Cravalho’ 영화데뷔작이었으며, 영화 개봉날이 16번째 생일이었다고 한다.

 

마우이역 ‘드웨인 존슨 Dwayne Johnson’ 연기에서 목소리가 가장 어렵고도 중요하다 여겼기에 더빙을 하면서도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주변 동료들에게 재차 물었다고 하며, 자녀가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감독의 ‘Aladdin (1992)/The Little Mermaid (1989)’ 작품을 좋아했기에 오래전부터 함께 작업하는 것을 원했다고 한다.

 

연출/각본 ‘론 클레멘츠 Ron Clements’ ‘존 머스커 John Musker’ 공동메가폰을 잡았다.

 

모아나는 ‘Brave (2012)’ 작품 속 캐릭터에 이어 동화에 기반 하지 않는 Disney의 두 번째 공주이야기가 되었다.

 

해외 8.0 평점, 제작비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억4천만/총5억3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7.01.30)이다.

2017 Academy Awards 2부분 노미네이트기록중이다.

 

 

<<개인평가>>

 

나만의 길을 찾아라.(희망을 버리지 마라.)

 

태초 어머니의 땅 테피티가 존재하게 되면서 세상에는 생명(사랑)이 넘쳤지만, 반신 마우이(드웨인 존슨)가 테피티의 심장을 빼앗아간 후 세상에 절망이 뿌리내리게 되면서 모아나(아우이 크라발호)는 섬을 지키고자 테피티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나만의 길을 찾아라.’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네 마음의 소리를 따라라.” 할머니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본질적 의미는 내면에 존재하는 꿈을 쫓으라는 것..

 

 

1.테피티/사랑/빛vs테카/욕망/어둠, 섬=고립=욕망

 

마우이가 테피티의 심장(태양=빛=생명을 상징)을 빼앗아가게 되면서 더 이상 세상은 생명이 아닌 죽음만이 존재하는, 용암(지옥)을 상징하는 테카가 지배하게 되었다는 것은, 눈앞에 직면한 외적절망을 의미하는 것이고, 모아나를 비롯한 이들이 처해있던 내적절망은 섬이란 특성을 통해 그려지게 된다.

 

과거 친구와 섬 밖으로 나갔다 거센 파도에 친구(사랑)를 잃은 후부터 섬에만 머물려던 족장 아버지로 인해 원하는 꿈을 잃은 채 섬 안에만 갇혀 지냈던 모아나, 어린 시절 부모(사랑)에 의해 버려진 뒤 그 공허함을 해결코자(사랑의 갈망=욕망) 테피티의 심장까지 빼앗았다 테카에게 패배해 섬에 홀로 살아가고 있던 마우이, 자신의 본성을 잃은 채 섬 안에 갇혀있던 테카, 이들이 머물고 있는 섬이 갖는 본질적 의미는, 내면에 있던 희망/사랑을 잃게 되면서 혼자만의 세계인 절망/욕망 속에 갇혀버렸단 내적절망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자녀는 미래를 상징하는 것이기에, 족장의 욕망이 자신의 미래=딸 모아나를 병들게 하고 있단 의미이기도 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 각자가 처해있던 내적절망, 나아가 생명의 씨가 말라가던 외적절망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

 

 

2.희망/사랑을 버리지 마라, 항해=인생

 

세상에 뿌리내린 절망과 각자가 처해있던 내적절망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을 통해, 또 그 사랑에 기반 한 희망을 바라보게 되면서 벗어나게 되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희망의 본질은 순수성을 지닌 사랑이란 것이고, 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항해술을 모르던 모아나가 항해술을 배워갔다는 것, 여기서의 망망대해는 우리 인생을 비유하는 것, 나아가 어둠 속 길잡이가 되준 별자리는 꿈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때론 인생의 방향성을 잃어 방황(표류=섬)할 수도 있지만 내면의 소리=꿈/사랑을 잃지 않는다면, 언젠간 그 절망에서 벗어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타인이 만든 틀=허상/욕망을 쫓는 것이 아닌 나만의 길=희망/사랑을 쫓으라는 것, 결국 그 희망/사랑 속에 행복이 존재한다 의미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와 비유는 나쁘지 않았으나, 개인적으로는 감동의 한방이 좀 약했다고 생각된다.

 

 

나만의 길을 찾아라.

 

-인물 리뷰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   레이첼 하우스   저메인 클레멘트   알란 터딕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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