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릴과 조작된 세계,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April and the Extraordinary World (2015)

아브릴과 조작된 세계

Avril et le monde truque

April and the Extraordinary World (2015)

 

<평 점> (3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마리옹 꼬띠아르 Marion Cotillard’ ‘필리프 카터린느 Philippe Katerine’ ‘장 로슈포르 Jean Rochefort’ 등이 참여했다.

 

‘자크 타르디 Jacques Tardi’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자크’는 영화의 그래픽디자인에도 참여했다.

 

‘크리스티앙 데마르 Christian Desmares’ ‘프랑크 에킨시 Franck Ekinci’ 공동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4 평점, 해외 9.2백만 유로를 투자해, 총$495,879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1870년 나폴레옹3세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과학자 귀스타브에게 의뢰했던 영생의 약물이 실패로 돌아간 후 한참의 시간이 흘러 귀스타브의 증손녀 아브릴(마리옹 꼬띠아르)이 다시 약물을 개발하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1.나폴레옹3세/도마뱀2마리=욕망, 영생=욕망

 

나폴레옹3세는 자신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진정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 생각했지만, 그가 영생의 약물에 집착해 과학자들을 가두게 되면서 세상이 공해로 뒤덮인 증기의 시대에 머물게 되이었다는 것은, 그의 생각과 달리 그것은 세상을 타락으로 내모는 욕망에 지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참고로 과학의 발전, 이 본질도 인간의 욕망인 것이나 영화상에선 미래로 설명하고 있다.

 

과연 귀스타브의 시대가 지나 그의 증손녀 아브릴의 시대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었을까..?

 

과학자들은 ‘제2의 생명프로젝트(사랑)’라 명명된 프로젝트를 진정한 미래로 여겨 또 다시 영생의 약물에 매달리게 되었지만, 그 또한 미래가 되진 못했다. 왜..?

 

그 주체는 과거 귀스타프가 영생의 약물을 개발하던 도중 만들어낸 말하는 도마뱀2마리(욕망의 산물)였고, 그들은 인간에 대한 열등감(욕망)에 사로잡힌 동물이었기 때문이다. 즉 과학자들은 그저 도마뱀=욕망의 노예가 되어 세상을 미래가 아닌 파멸로 이끌었다는 의미이다.

 

좀 더 본질적로 본다면, 영생의 약물 그 자체가 신이 되고자하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귀스타프와 아브릴 두 세대 모두 그 욕망을 기반으로 미래를 바라보았다는 것은, 헛된 희망=절망이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미래는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

 

 

2.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약물=욕망을 버리다.

 

사랑으로써 과거의 절망에서 벗어나 미래를 살아가며 노인이 된 아브릴과 줄리우스의 모습은, 진정한 미래는 바로 사랑에 있다는 메시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완성된 약물=영생에 대한 집착(욕망)을 버리게 되면서 달에 새로운 생명을 퍼트리게 되었다는 것, 말하는 고양이 다윈의 희생(희생의 본질은 사랑)도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욕망은 우리를 파멸/절망으로 이끄나, 사랑은 우리를 미래로 이끈다는 의미이다.

 

 

 

연출, 배우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는 좋았으나, 생각보다 감동은 약했다.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인물 리뷰

마리옹 꼬띠아르   수잔 서랜든   폴 지아마티   J.K.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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