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8화
The Lord of the Rings: The Rings of Power S01 EP08 2022
<<개인평가>>
인생은 선택의 연속, 빛이 된 이방인, 할브란드의 진실
방황에 놓였던 이방인은 선택의 갈림에 서게 되는데..
1.방황(이방인/갈라드리엘)=욕망(절망), 단검=복수
동식물을 죽이기도 살리기로 했을 뿐만 아니라 악을 숭배했던 여사제에 의해 사우론으로 불린 이방인은, 기억상실로 자아를 잃은 것처럼, 아직 앞으로의 운명이 정해지지 않은 갈림길에 섰던 것이나, 이 이방인이 끝내 선을 택했단 것, 이는 욕망에 타락하지 않고 빛이 된 것, 원인은..?
그간 함께해온 털발족의 편견과 외면에도 끝까지 자신을 챙겨주었던 노리의 존재로 따뜻한 마음을 품어왔던 이방인은, 여사제가 노리를 위협하자, 그들을 지키기 위해 잠재되었던 마법을 깨움과 동시에 잃은 기억까지 조금씩 찾아간 것으로, 결국 방황에 놓였던 이방인은 의지가 된 노리의 존재로 잃었던 자아와 미래 찾은 것.
이방인만 그러했을까..?
그간 오빠의 복수만 생각해오다, 그 욕망에 눈이 멀어 눈앞의 어둠이자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던 사우론 할브란드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실수를 비관해 타락했던 할브란드를 일으켜 세워 어둠으로 세상을 치유할 수 있단 헛된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세상을 다시 위험으로 내몰았단 것, 이는 복수가 갈라드리엘 자신과 세상을 타락시킨 것이나, 엔딩에서 복수의 상징이었던 오빠의 단검을 버린 것은, 이제 갈라드리엘은 욕망을 버려 미래를 바라보았단 강조.
이들이 전부..?
2.미리엘/엘렌딜방황, 할브란드의 진실
화염에 시력을 잃은 데 이어 숙환으로 의지해온 아빠마저 잃었던 여왕 미리엘을 비롯해 전장에서 아들 이실두르를 잃어 삶의 방향성을 잃었던 엘렌딜 또한 이방인, 갈라드리엘처럼 방황에 놓였던 것이나, 이들이 서로 의지하며 다시 일어섰단 것은 미래를 강조.
반면 과거의 잘못으로 삶을 포기했었던 사우론 할브란드가 다시 어둠으로 세상을 치유할 수 있단 잘못된 생각을 품어 어둠의 땅 모르도르로 향한 엔딩은, 사우론과 함께 어둠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란 복선, 이에 맞서 만들어진 반지 3개를 동맹의 의미로 다른 종족과 나누기로 했단 것, 또 이방인과 함께한 노리의 여정은 미래를 강조.
1화의 시작에 비해 갈수록 빈약해진 볼거리로 아쉬웠는데, 시즌2는 개선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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