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9화 결말 해석, 알리센트의 왕위찬탈, 폭군 아에곤, 라에니스 연민 House of the Dragon S01 EP09 2022

하우스 오브 드래곤 9화

House of the Dragon S01 EP09 2022

 

<<개인평가>>

알리센트의 왕위찬탈, 폭군 아에곤, 라에니스 연민

알리센트는 왕의 유언을 빌미로 왕위찬탈을 하는데..

 

 

1.권력(알리센트=폭군아에곤)=욕망(절망), 아이=미래

알리센트는 세상을 떠난 국왕 비세리스의 유언을 받들어 라에니라가 아닌 자신의 자녀 아에곤을 철왕좌에 앉히는 것이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선택이라 했으나, 과연 아에곤이 국왕의 재목..?

술과 약물, 여자에 빠져 방탕한 삶을 살아왔을 뿐만 아니라 아직 10살이 되지 않은 아이들의 싸움을 즐기며 많은 사생아까지 방치했단 것, 이 버려지고 비극으로 내몰린 아이들은 미래로, 철왕좌에 오를 아에곤과 함께 미래가 타락할 것이란 복선.

다시 말해 아에곤이 왕위에 오르면 국가가 평화롭고 번영할 것이라 여긴 것과 달리 그것은 또 다른 비극으로, 이젠 자신이 섭정하며 왕권을 쥐려 했던 알리센트를 비롯해 이에 기생하려던 이들의 권력욕이 국가를 타락.

자신의 가족을 죽였을 만큼 냉혈한 라리스를 멀리했던 알리센트가 그의 성욕을 채워주며 곁에 두려 했단 것, 이는 왕권을 위해 무엇이든 하려던 알리센트의 끝없는 타락을 강조.

아에곤의 대관식은 무사히 끝났을까..?

 

 

2.라에니스연민, 아에곤쾌락(권력)

아에곤을 왕좌에 올리려 영주들을 겁박하고 라에니스공주까지 성에 가둬 대관식을 무사히 마치는 듯했지만, 탈출한 라에니스가 드래곤으로 아에곤을 죽이려다, 앞을 막아선 알리센트로 그 분노를 거두었단 것, 이는 왕좌에 오를 위치에서 여성이란 이유로 내쳐졌던 과거의 자신처럼, 아비와 남편에 이어 이젠 아들을 위해 살아온 여성 알리센트에 대한 연민으로 라에니스는 자리를 떠난 것.

반면 왕좌에 오르는 것을 거부했던 아에곤이 자신에게 조아리던 이들을 보며 희열을 느꼈단 것은, 앞선 언급처럼 이젠 그 권력에도 물들어 폭군이 될 아에곤으로 세상이 함께 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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