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성난황소, 희망을 버리지 마라. Unstoppabl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성난황소

Unstoppable, 2018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

 

동철은 아내 지수가 납치되면서 기태를 쫓게 되는데..

 

“저 형 천사 같은 형수님만나서 저렇게 사는 거다.” 언급, “기태는 사람을 돈으로 보는데, 대가로 돈 받아간 사람 중 한명도 다시 가족을 찾은 사람이 없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빚더미(헛된희망)/상실/숲(폐허/트라이앵글)=욕망

 

빚더미에 올라 하루하루 버겁게 살았던 것은(절망) 물론 과거 망나니였던 자신을 바로잡아 사람답게 만들어준 아내 지수를 잃었다는 것, 이는 동철의 절망을(삶의 희망=사랑잃다) 의미한 것인데, 이 원인은(동철의 절망) 무엇이었을까..?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온 지수와 달리 늘 한방을 생각해온 헛된희망을(욕망) 바라보다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나앉은 것이었고, 이 연장선상에서 지수와 다투다 끝내 기태에게 지수를 납치당하게 되었단 것은, 동철 내면에 자리한 욕망이(헛된희망) 삶을 망쳐갔단 의미이자(빚더미/아내잃다), 동철을 비롯해 타인의 소중한 가족을(사랑) 앗아간 기태는 악마임을 강조했다 볼 수 있다.

 

기태가 사람 목숨을 돈으로만(욕망) 생각해왔고, 그가 머물던 아지트가 숲 속(고립=절망) 폐건물이던 것(타락한 내면), 사람들에게 쥐어준 돈이 그들의 희망이 되리라 여겨온 것(자신을 신으로 여기다), 건물 내 트라이앵글 형태의 계단은(삼위일체=신) 기태의 악마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런 기태에게 납치된 지수를 되찾으려 분노를 표출하게 되면서 과거의 모습을 되찾아갔던 동철은, 악마와 싸우다보니 악마가 되어간단 니체의 명언을 드러낸 것이나, 동철의 마지막은 어떠했을까..?

 

 

2.희망=사랑

 

다른 이들은 기태에게서 받은 돈을 되갚아 가족을 찾는 것이 아닌 그 돈을 사용하며 기태와 함께 타락해 갔지만, 동철은 대가로 받은 돈이 아닌(악마의 유혹) 아내 지수를(사랑) 택하게 되었고, 끝내 지수와 함께 지옥을 벗어났다는(기태의 손) 것은, 절망 속에서 잃지 않은 사랑으로(지수를 찾겠다) 미래를 찾았단(과거보다 나은 내가 된 동철)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지수의 도움으로(사랑) 위험에서 벗어난 소연도 같은 의미...

 

 

연출, 배우

 

마지막에 걸었던 동철의 베팅이(킹크랩) 대박을 냈다는 것은 영화의 메시지에는 부합되지 않아 설득력이 떨어진다(전제가 헛된희망이기에) 지적하고 싶고, 악역은 마치 조커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보이나 그 광기의 표현이 아쉽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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