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윙키즈, 지옥에 희망은 없다.(전쟁, 탭댄스) Swing Kids,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스윙키즈

Swing Kids, 2018

 

 

<<개인평가>>

 

지옥에 희망은 없다.

 

거제포로수용소 소장은 승진의 발판을 마련하려 탭댄스팀 결성을 추진하는데..

 

“이념싸움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다.” “퍼킹 이데올로기”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전쟁(이념)/인종차별/상실(가족/고향/꿈)=욕망

 

미군의 운영 하에 있던 포로수용소 내 남(공산주의가 아닌), 북, 중공군 모두가 있었고, 그 안에서도 서로 편을 갈라 서로를 죽여 간 것은, 김일성의 남침->남한의 전세가 밀리자 맥아더의(미군) 인천상륙작전->다시 전세가 역전되어 북진하자 중공군까지 개입하는(자신들이 위협받자) 대리전 양상으로 번져 휴전에 이른 6.25의 축소판을 드러낸 것으로, 그 거제포로수용소 자체가 이념의 충돌(전쟁=지옥), 나아가 미군 안에서도 인종차별을(편견/배타심=욕망) 그리며 지옥과(전쟁/인종차별=욕망이 들끓는) 다르지 않음을 비유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념전쟁이나(패권주의) 인종차별은 나 자신/내 민족만 생각하는 이기심(욕망)에서 비롯되는 것..

 

이렇게는 표면적 의미이고(거제포로수용소=지옥), 세부적으로 보면 포로는 아니었으나 편견이란 틀 속에(인종차별) 살아온 흑인하사 잭슨, 전쟁으로 부모를(사랑) 잃은 뒤 홀로 동생들을 돌봐온 판래, 고향에(내면의 안식처=사랑) 돌아가지 못한 오팡, 아내와(사랑) 이별한 병삼,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뒤 홀로 정신지체 형을 돌본 것은 물론 전쟁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댄서의 꿈을 꾸고 있었을(미래잃다) 기수, 이처럼 이들 모두는 절망에(전쟁에 의한 상실/인종차별..) 놓였던 것으로써, 거제포로수용소는(지옥) 이들 내면의 투영인 것이기도 하다.

 

미래는..?

 

 

2.음악(탭댄스)=감성, 아이=미래

 

이처럼 다른 이념과 각기 다른 환경으로 분열된 이들이었으나, 탭댄스를(음악=감성) 추게 되면서, 이념을 넘어 또 각자가 마주한 절망을 잊으며, 서로 돕고 의지할 수 있는 하나의 가족이 되어 행복을(미래) 찾는 듯 했지만, 이들을 가로막은 것은 또 다시 그 이념이었다.

 

북한 일성이의 지령으로 수용소 내 다시 이념전쟁이 발발하면서 모두 비극을(내부분열) 맞게 되었단 것은, 결국 그 욕망이 들끓는 지옥에(패권주의=이념) 희망은 없단 의미가 되는 것..

 

그 안에 위태롭게 있던 어린아이는 욕망으로 죽어간 미래를 강조한 것이고, 반대로 그 아이가 유일하게 웃을 수 있던 때가 탭댄스를 출 때였던 것은 사랑이(음악=감성) 곧 밝은 미래란 강조가 되는 것..

 

 

연출, 배우

 

화려함 외에 절망적 상황에서도 탭댄스를(음악) 통해 감정을 전했다면 좀 더 깊이 있지 않았을까..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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