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묵의 비명 말레보렌트, 희망을 버리지 마라.(자존감) Malevolent, 2018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침묵의 비명/말레보렌트

Malevolent, 2018

 

 

<<정보>>

 

‘플로렌스 퓨 Florence Pugh’ ‘벤 로이드 휴즈 Ben Lloyd-Hughes’ ‘셀리아 아임리 Celia Imri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올라프 드 플뤼르 조핸네슨 Olaf De Fleur Johanness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

 

거짓 퇴마사업으로(영매서비스) 돈벌이를 해온 안젤라(플로렌스 퓨), 잭슨(벤 로이드 휴즈) 남매는 그린부인(셀리아 아임리)의 의뢰를 받아 어린아이들이 무참히 살해되었던 위탁가정으로 향하는데..

 

“두려워말고 네 능력을 펼쳐라.”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입을꿰매다)/상실(자괴감/거짓/술)=욕망, 대화=감성, 아이=미래, 집=내면

 

그린부인의 저택이 깊은 숲에 자리, 대문에 체인이 감겨있었던 것(사람들의 왕래차단=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그 안에서 어린아이들이 입에 꿰매진 채 죽어간 것, 이 아이들은 미래이며, 그 아이들의 입을 꿰맨 것은 대화(감정교류)=사랑을 앗아간 것으로써, 이 자체가 그린의 고립을(혼자란 절망) 의미한 것이자, 저택이 지옥임을 의미했다(미래가 고립 속에 죽어간) 볼 수 있는데, 이 원인은(그린의 저택이 지옥이 된) 무엇이었을까..?

 

저택에서도 숨기고 싶었던 지하는 그린의 깊은 속내로, 그 안에 과거 어미의 학대로(욕망) 세상을 향한 증오만이(욕망) 존재하게 되면서, 어린아이들의 입을 꿰매 죽여 갔다(학대의 트라우마->세상을 향한 증오의 투영) 볼 수 있는 것이다. 학대로 애를 낳지 못했으나 그린의 곁에 있던 아들은(입양) 유일하게 입을 다물었기에(고립=욕망에 종속되다) 곁에 머물 수 있었던 것..

 

저택은(지옥) 그린만 대변했을까..?

 

5년 전 엄마가 자살을 하면서(사랑잃다), 엄마를 향한 증오에(절망적 현실을 비관) 사로잡혀 사기꾼으로 살아온(거짓=욕망) 남매의 모습은 표면적 절망을(사랑이 아닌 욕망) 의미한 것이고, 세부적으론 헛된희망에(돈=욕망) 사로잡혀 늘 동기부여테이프를(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단 반증) 들어온 잭슨의 자괴감(스스로불신=욕망=미래잃다), 엄마의 자살은 귀신이 보인다는 자신의 말을 그 누구도 믿지 않은 고립 속 자살이었으나, 이젠 자신에게도 그 귀신이 보이자 엄마를 믿지 못해 죽어가게 했단 죄책감에(스스로 증오=욕망=미래잃다) 사로잡혔던 안젤라의 모습으로 드러나듯, 그린저택은(지옥) 안젤라/잭슨남매의 절망적 내면도 대변했다 볼 수 있다.

 

안젤라의 할아버지 집에(내면) 술병만(욕망) 가득했던 것도, 자녀(안젤라의 엄마)=미래를 잃은 절망을 의미한 것..

 

벗어났을까..?

 

 

2.믿음/희생/소리=사랑

 

유일하게 안젤라의 말을 믿어준(사랑) 엘리엇이 홀로 도망친 것이 아닌 안젤라를 구하러 지옥으로(희생=사랑) 들어오게 되면서, 그간 엄마를 향한 증오/죄책감에 자신의 능력을 부정해왔던(스스로불신=욕망) 안젤라가 자신을 받아들이며(엄마의 딸임은 인정=스스로믿음=사랑) 어린영혼들에게 도움을 청해 들려온 비명으로(어린 영혼들도 소리=감성을 찾아 지옥에서 벗어나다) 지옥을 벗어낫다는 것은, 희망을(사랑=자존감) 잃지 않는다면 절망을(죄책감/방황=그린의 지옥) 극복할 수 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엔딩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란 안젤라의 언급은, 늘 곁에 있겠다던 오빠의 영혼과 함께 저주 받은 영혼들을 구원하리란(자신의 능력을 펼쳐갈 길=미래) 복선..

 

 

연출, 배우

 

나름 깊이 있게 끌고 가다 막판이 단순 슬래셔가 되었다는 것, 안젤라가 처한 내적절망의 깊이가 아쉽다.

 

입=대화(소통)의 본질을 알아야 흥미가..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플로렌스 퓨   셀리아 아임리   벤 로이드 휴즈   올라프 드 플뤼르 조핸네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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