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흔적 없는 삶, 희망을 버리지 마라.(외상후스트레스장애, 노숙자) Leave No Trac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흔적 없는 삶

Leave No Trace, 2018

 

 

<<정보>>

‘토마신 맥켄지 Thomasin McKenzie’ ‘벤 포스터 Ben Fost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피터 락 Peter Rock’ "My Abandonment"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 ‘데브라 그래닉 Debra Granik’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5 평점, 미국 내 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

 

국유지 산림에서 노숙을 하던 부녀 윌(벤 포스터)과 톰(토마신 맥켄지)은 복지국의 도움으로 사회에 적응하려다 다시 방황하는데..

 

“나는 악몽을 꾼다?” 물음에 답하지 못했던 윌, 톰이 윌에게 “적응하려 노력해봤어?” 물음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외상후스트레스장애(전쟁)/노숙/고립/악몽/추위/굶주림=욕망, 톰(자녀)=미래

 

약을 타러 병원에 가는 것 외에 숲에서 노숙을 하며(안식처인 사랑잃다), 고립에(사회와 단절=절망) 놓였던 것은 물론 밤마다 악몽으로(꿈/미래잃다) 잠을 설쳤던 윌, 이 노숙/고립/악몽은 절망을 상징한 것인데, 원인은(윌의 절망) 무엇이었을까..?

 

과거 전장에(서로를 죽고 죽이는 지옥=욕망에 물들다) 머물게 되면서, 또 아내를 잃게 되면서(사랑잃다), 윌은 내면의 안식처인 집을(사랑) 잃은 채 노숙/고립/악몽에 놓였던 것으로써, 이 윌이 처한 환경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투영이라(트라우마=과거에 갇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윌로 인해 자녀 톰이 학교에 가지 못한(학업/친구=사회부적응) 채 고립/굶주림/추위로(욕망) 내몰린 것은, 윌의 욕망이 미래(자녀=톰)를 망쳐가고 있었단 의미이다.

 

벗어났을까..?

 

 

2.벌/목걸이(해마/부싯돌)=사랑

 

늘 짝짓기를 한다던 해마목걸이를(사랑상징) 착용했고,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선 신뢰를(두려움이 아닌 믿음=사랑) 가져야 한다던 말에 따라 이젠 맨손으로 벌을 만질 수 있었다는 것(꽃씨=생명을 나르는 벌은 사랑을 상징), 나아가 더 이상 노숙이 아닌 정착하기로(안식처=사랑) 마음을 굳힌 톰의 모습은, 사랑으로(희망) 세상을 향한 두려움을 극복했단(노숙/절망에서 벗어나다) 의미가 되는 것이다.

 

반면 아직 그 절망에 놓였던 윌을 붙잡기보다 스스로 극복하길 바라, 생명과 같은 부싯돌목걸이를 주고(불=사랑), 엔딩서 아빠 윌을 비롯해 산에 머물던 사람들에게 식량을 보급했다는 것은, 딸 톰이 아빠를 이해하려는 사랑이자, 윌 또한 머지않아 톰의 사랑으로 절망을 극복할 수 있단 복선이다.

 

 

연출, 배우

 

이런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전쟁에 의한) ‘아메리칸 스나이퍼/맨 다운..’ 등이 있다. 현실부정에 의한 숲(고립)생활은 '인투 더 와일드/캡틴 판타스틱..' 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맨 다운(2015) 인투 더 와일드(2007) 캡틴 판타스틱(2016)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토마신 맥켄지   벤 포스터   데일 딕키   데브라 그래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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