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책하는 침략자,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기억=감성) 散歩する侵略者, Before We Vanish,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산책하는 침략자

散歩する侵略者, Before We Vanish, 2017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외계생명체는 인간의 몸에 기생하며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침략을 계획하는데..

 

“(우리가 침략하지 않아도)어차피 100년 안에 멸망할 인류이다.” 언급, “내 사랑의 감정을 가져가라.” 나루미(나가사와 마사미)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눈물/기억=감성, 각방/이혼/성욕/환경파괴=욕망

 

외계생명체가 인간의 개념을(데이터축적) 빼앗을 때마다, 인간이 눈물을 흘리며 다른 인격체가 되어간 것, 이 눈물은 감정을(사랑) 빼앗겼단 비유, 다시 말해 외계생명체가 빼앗은 개념은(경험으로 얻어진), 인간의 기억(감정은 본능과 기억에 기반)=사랑을 앗아가는 것으로써, 인류는 종말에 다가서고 있단(사랑이 없는 욕망) 의미라 볼 수 있다.

 

이는 표면적 의미이고(외계생명체의 침략), 세부적으론 나루미와 외계생명체의 숙주가 된 신지가 각방을 쓰고 있었던(사랑이 식은 부부) 것, 이혼 후(아내/자녀=사랑잃다) 2년간 일에만(욕망) 파묻혀 살아온 기자 사쿠라이, 일을 빌미로 프리랜서 나루미를 상대로 성욕을(욕망) 채우려던 회사 사장, 이 망가진 개인->가정->사회는 몰락해갈(나만 아는 욕망/이혼/성욕) 세상을 비유한 것, 좀 더 크게 100년 후 인류가 환경파괴로 종말을 맞게 될 것이란(무분별한 개발=인간의 욕망) 것도 같은 의미이다.

 

종말을(외계인의 침공/환경파괴..) 막을 방법은..?

 

 

2.희생=사랑

 

외계생명체의 기생으로 변화된 신지와 함께하며 식었던 감정을(사랑) 찾게 된 나루미가 사랑을 알지 못하던 신지에게 그 아름다운 감정을 알려주기 위해, 또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해 기억을(사랑) 빼앗기는 희생을 택한 것, 이로 인해 사랑을 알게 된 신지가 외계생명체의 침공을 막았다는(동료들=자신의 뜻을 굽힌 희생) 것은, 절망은(외계인침공/개인->가정->사회=환경파괴의 종말) 나를 버리는 희생으로 극복할 수 있단(나루미의 사랑->신지의 사랑=우리를 생각하는 사랑)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사랑을(기억) 빼앗긴 나루미를 위해 평생 곁에서 헌신하기로 한 신지의 모습은, 나루미에게서 받은 사랑을(희생) 돌려주고 있단 것으로써, 점차 회복될 수 있단(함께 쌓아갈 기억=사랑으로) 복선이다.

 

 

연출, 배우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그 극복과정이(나루미와 신지의 감정교류) 아쉽다. 이런 아이디어는 특정 반경에 들어오면 모조리 죽는 ‘래디우스’와 비교 해봐도..

래디우스(2017)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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