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일 살해당하는 여자 더 모스트 어쌔시네이티드 우먼 인 더 월드, 욕망을 버려라.(1929년 세계대공황) The Most Assassinated Woman in the World, 2018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매일 살해당하는 여자/더 모스트 어쌔시네이티드 우먼 인 더 월드

The Most Assassinated Woman in the World, 2018

 

 

<<정보>>

 

‘아나 무글라리스 Anna Mouglalis’ ‘니엘스 슈나이더 Niels Schneid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프랑크 리비에르 Franck Ribier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5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관객들은 연극에서 수천 번 잔인하게 죽은 막사(아나 무글라리스)에 열광하게 되었고, 연쇄살인범은 막사를 노리는데..

 

 

1.공포(피/비명/죽음)/매춘/죄책감/불륜/성공욕/복수=욕망

 

연극이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죽으며 피를 보았던(절망적 삶을 비유) 막사, 그녀의 죽음/피/비명에 열광한 관객들, 또 그 안에서 은밀히 매춘이(성욕=욕망) 이루어진 것, 그리고 막사를 노린 살인마(증오=욕망), 이는 그랑기뇰극장 자체가 지옥임을(죽음/매춘/살인=욕망이 들끓는) 드러낸 것인데, 이 그랑기뇰극장이(지옥) 등장인물과 무슨 연관이 있었을까..?

 

막사가 동생-에메의 환영에 시달린 것은, 과거 에메가 강간당해 죽은 것을 막지 못한 죄책감을(스스로 증오=욕망) 상징한 것이고, 불륜으로(욕망) 총상까지 입었던 기자, 영화시대(새로운 패러다임)를 거부한 채 연극에 집착하며(성공욕=욕망) 더한 자극을 원했던 극장주, 특수효과의 완벽을 위해 악마와 손을 잡았던 폴, 자살한 동생의 복수(욕망)만 생각해 또 다른 살인마가 된 연쇄살인범의 모습은, 욕망이(죄책감/불륜/성공욕/복수..) 모두를 지옥으로(그랑기뇰극장) 몰아넣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나아가 그 잔인한 연극에 열광한 관객들을 보면, 막사의 동생이 죽은 시점이 1913년(1914년 1차 대전 이전)이란 점(전쟁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트라우마),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32년 이전인 1929년 세계대공황이 발생해(4년간 지속) 모두 절망에 빠져들었단 것은, 당시 프랑스의 절망적 시대상을 드러냈다 볼 수 있다.

 

마사는 벗어났을까..?

 

 

2.죄책감/과거와 마주하다.

 

막사가 연극으로 그간 외면해온 과거의 아픔과(동생-에메의 죽음) 마주했다는 것, 폴의 도움으로(사랑) 극장을(매일 같이 죽는 절망=지옥) 벗어나게 되었단 것은, 막사가 자신을 갉아먹던 욕망을(죄책감) 버리게 되면서, 사랑을 찾아 미래로 나아갔단(그랑기뇰극장을 벗어나다) 의미가 되는 것이다.

 

불륜에서 벗어나지 못한 기자의 최후, 성공욕을 바라보았던 극장주, 망상 속에 살아가게 된 연쇄살인범은 욕망에 의한 파멸을 강조..

 

 

연출, 배우

 

시대적 배경을 한 작품들은 주인공이 처한 환경을 시대상으로 비유하기 마련인데, 이 영화의 설득력은 다소 아쉽다.

 

연극을 영화로 옮겨 놓은 느낌은 ‘맨 오브 마스크’와 비슷하다.

맨 오브 마스크(2017)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아나 무글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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