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기도/어 프레이어 비포 던/새벽 전의 기도
A Prayer Before Dawn, 2017
<<정보>>
빌리역 ‘조 콜 Joe Cole’ 배역을 위해 수개월간 복싱훈련을 받았으며, 실제 빌리와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연출 ‘장 스테파네 소바르 Jean-Stephane Sauvair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0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이다.
태국 내 약에 취해 싸움터를 전전하며 살아온 빌리(조 콜)는 옥살이를 하는데..
“가족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빌리의 언급이(가정=사랑을 등지다)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약물중독(헛된희망)/폭력/감옥(죽음)/자살=욕망
집을 등진 채(사랑잃다), 정제되지 않은 기술로(길거리 싸움의 반증) 링 위에 섰던 것은(싸움터=욕망) 물론 교도관과 재소자의 죽음이 끊이지 않던 무법지대의(죽음=욕망) 감옥에 갇힌 것, 또 자살기도와 장기손상으로(과다출혈) 죽음과 직면한 것, 이는 빌리의 삶이 절망임을(싸움터/죽음/자살=욕망) 드러낸 것인데, 원인은(빌리의 절망) 무엇이었을까..?
감옥 내에서도 지속해 약물을 찾았듯 약물중독이었으나(욕망), 이 약물중독은 단순한 쾌락 이전에 현실부정에 의한 헛된 희망을(절망스런 현실에서 벗어나려, 또 더 한 쾌락을 찾아 환상/거짓을 바라보다=욕망) 상징한다 볼 수 있다.
즉 빌리는 절망스런 현실에서 벗어나려 헛된희망(약물중독=욕망)을 부여잡은 것이나, 그 약물(욕망)이 희망이기는커녕 폭력/자살/감옥.. 또 다른 욕망으로(빌리 욕망의 투영) 자신을 파멸시켜갔단 의미이다.
그 곳에서 있던 다른 이들이 가정폭력에 의한 살인, 가난에 의한 살인 등으로 옥살이를 한 것도, 빌리의 처지와(절망스런 현실의 결과물) 다르지 않던 것..
빌리는 벗어났을까..?
2.길/재회=사랑
폭력(욕망)이 전부였던 빌리가 감방동료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한 것은 점차 감정을(사랑) 찾았단 의미이고, 탈옥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저버린 것은, 과거처럼 현실부정이(약물중독=욕망) 아닌 지금의 현실과 마주하겠단 강조, 엔딩서 아버지와의 재회는 비로소 내면의 안식처(집=가정=사랑)를 찾아 미래를 바라보았단(약물=절망스런 현실에 맞서며 내일을 살다) 의미가 되는 것이다.
빌리 앞에 그려졌던 기찻길은, 앞으로 빌리가 나아가야할 미래를(약물=욕망에 찌들었던 과거에서 벗어나다) 상징한 것..
연출, 배우
‘조 콜’의 새로운 시도, 절망에 대한 처절한 표현은 좋으나, 왜..? 빌리가 그 욕망에(약물중독) 물들었는지에 대한 접근이 없어(어머니의 부재로 방황하다 약물에 절었다던지... 그 원인에 대한 표현이..) 깊이가 아쉽다.
이처럼 폭력성 속에 소년원->성인교도소로 가는 ‘스타드 업’에선 아비의 부재에(욕망) 따른 결과물로 그려내고 있으니 비교해 봐도..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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