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버스 엣지, 사랑이 아니면 죽음이다.(불안정한 가정) リバーズ・エッジ, River's Edg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리버스 엣지

リバーズ・エッジ, River's Edge, 2018

 

 

<<개인평가>>

 

사랑이 아니면 죽음이다.

 

마을 한편에 흐르던 강은 공장폐수와 쓰레기로 썩어가게 되었고, 강 옆 갈대숲에선 사체가 발견되는데..

 

“사랑은 무엇일까요? 살아있다 생각하나요?” 질문에 대답을 못한 이들의 모습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썩은강/사체=10대(미래)

 

마을을 관통하던 강이 바다와 이어지지 못한 채 공장폐수, 온갖 쓰레기로 썩어간 것, 이는 마을의 생명력(미래)이 사라졌단 강조(물은 생명의 젖줄을 상징), 좀 더 본질적으론 마을의 미래인 학생들이 죽어가고 있었단 비유가(바다와 이어지지 못해 썩어가던 강) 되는 것이다. 그 강에서 열심히 낚시를 했으나 물고기를 잡지 못한 것은, 생명력이(미래) 사라졌단 강조..

 

하루나, 야마다, 요시카와가 강 옆 갈대숲에서 발견된 사체를 신고하지 않고 애지중지 보물로 여긴 것은, 아무도 찾지 않는 사체가 자신들과 다르지 않음을(하루나, 야마다, 요시카와의 죽음 삶을 비유) 느꼈기 때문이다.

 

과연 무엇이 하루나, 요시카와, 야마다 등 10대 학생들을 타락시켰을까..?

 

 

2.담배/허상(거식증)/거짓(자괴감->왕따)/폭력/마약/성욕/식욕=욕망, 집=내면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상실(아버지의 부재=사랑 잃다) 속에 담배(욕망)에 절어 살아온 하루나, 3세 무렵 시작한 모델 일로 허상(타인의시선=욕망)에 사로잡혀 거식증에(음식을 거부하는 죽음=욕망) 병들었던 요시카와, 게이인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거짓(욕망)에 의해 자괴감에 빠져 왕따가(자괴감으로 대항하지 못하다) 되었던 야마다, 아비는 바람/어미는 춤바람이나 부모의 외면(사랑결핍=욕망) 속에 폭력/마약/성욕(욕망)에 젖어든 칸노자키, 성욕(욕망)의 노예가 되어 매춘을 한 코야마, 방에 틀어박혀 식욕에 빠져든(고립/식욕=욕망) 코야마의 언니, 이들 모두는 내면에(집은 내면을 상징=환경에 의해 또는 자의에 의해 불안한 내면이 됨) 욕망이 자리해 스스로 타락해갔단(사체처럼 죽은 삶) 의미가 되는 것이다.

 

개인의 절망에 그친 것이 아닌, 야마다를 좋아하던 타지마가 야마다의 거짓(게이임을 숨김=욕망)으로 집착/증오(욕망)에 사로잡혀 방화와 자살을 하게 된 것, 또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코야마가 칸노자키(성욕), 언니와의 증오 속에 유산을(미래잃다) 한 것은, 그 욕망은(성욕/거짓/담배/허상..) 타인에게 전이되어 모두를 타락시킨단(얽히고설킨 10대들=마을이자 세상의 미래) 의미이다.

 

 

엔딩서 어느덧 서로를 의지하게(비밀을 알게 되다) 된 하루나와 야마다는, 그 우정(사랑)을 통해 이제야 미래를 바라보게 되었단(썩어가던 강에서 벗어나 바다로 나아가다) 의미이나, 설득력은...

 

 

연출, 배우

 

너무 많은 등장인물로 메시지의 깊이가 아쉬우며, 등장인물의 얽히고설킨 욕망은 ‘분노’와 비슷하다.

분노(2016)

 

영화의 소개가 1986 작품과 비슷해(갈대 숲 포스터와 10대 청소년의 이야기로 비슷) 리메이크인가? 했으나 만화원작이며(만화가 영감을 받았을 수도..), 배우 ‘스미레’가 해외&국내 소개에선 90년생 모델/배우로 나오나 동명의 95년생 배우이다.

스미레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니카이도 후미   모리카와 아오이   요시자와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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