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넌 더넌,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수녀원의 이중성) The Nun,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더 넌

The Nun, 2018

 

 

<<정보>>

‘타이사 파미가 Taissa Farmiga’ ‘데미안 비쉬어 Demian Bichir’ ‘보니 아론스 Bonnie Aaron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코린 하디 Corin Hardy’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Annabelle: Creation (2017)’ 이전 시대로 컨저링시리즈의 시작점이(프리퀄) 되었고, 악마수녀 발락은 ‘The Conjuring 2 (2016)/Annabelle: Creation (2017)’ 작품에 등장한다.

 

해외 5.8 평점, 제작비 2천2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8천6백만/총2억3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8.09.19)이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수녀원의 이중성)

 

1952년 루마니아 수녀원에서 수녀의 자살이 발생하자 버크(데미안 비쉬어)신부와 예비수녀 아이린(타이사 파미가)은 수녀원으로 향하는데..

 

“여기까지가 신의 영역이다.” 문구, “종신 서원을 하겠습니다.” 아이린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수녀원=내면, 고립/전쟁/불신/죄책감/방황=욕망

 

수녀원이 깊은 숲에 자리한 것은, 속세와 차단된(욕계=식욕/수면욕/성욕-기본3욕) 금욕의 공간으로 순수한 사랑(신의품)을 의미한 것이나, 다른 한편으론 세상으로부터의 고립으로(감정교류차단=절망) 그 자체가 지옥이 되기도 하는 것으로써, 그 내부에 지옥의 문이(여기까지가 신의 영역) 공존한 것은, 이 수녀원의 이중성을(순수한사랑vs타락한욕망) 드러냈다 볼 수 있다.

 

이처럼 수녀원의 고립/규율이 사랑인가? 의문은 ‘더 리틀 아워즈/아뉴스 데이..’ 등이 있다.

더 리틀 아워즈(2017) 아뉴스 데이(2016)

 

이 수녀원 지하에 있던 지옥의 문이 악마숭배집단에 의해 한차례 열렸다 봉쇄되었었으나, 2차대전 시 비행기추락으로(지붕붕괴) 다시 열린 것은, 나치즘이란 욕망(전쟁)이 신의 품(사랑)을 붕괴시켜 세상을 지옥으로(욕망이 들끓는) 만들었단 의미, 좀 더 본질적으론 수녀원(신의품)은 세상을 이루는 인간 모두의 내면을 비유한 것으로, 2차대전(욕망)에 의해 인간=세상은 타락해갔단(악마가 드리워진 지옥) 의미가 되는 것이다.

 

조사차 수녀원에 머물게 된 아이린이 스스로에 대한 불신(수녀를 해야 하는지 모를 미래에 대한 불신=욕망)에 놓였던 것, 과거 엑소시즘으로 어린아이 다니엘을 죽게 한 죄책감(스스로증오=욕망)에 놓였던 버크신부, 고향에(집=사랑) 돌아가지 못한 채 떠돌이 생활을 했던(전쟁=욕망에 물들어 사랑을 잃은 방황) 프렌치의 모습은, 내면에 욕망이(불신/죄책감/방황=악마의 먹잇감) 들어섰단 의미로, 붕괴된 수녀원과(내면의 붕괴) 동일시된다 볼 수 있는데, 이들은(아이린/버크/프렌치) 어떻게 벗어났을까..?

 

 

2.믿음/희생=사랑

 

불신에 놓였던 아이린이 종신서원을 하며 수녀가 된 것(스스로 믿음=사랑을 찾다), 신앙의 힘으로 죄책감을 극복한 버크신부, 재앙이(악마) 수녀원을 넘어 마을(세상)로 퍼져가는 것을 막고자 수녀원을 찾은(희생=사랑) 프렌치, 이처럼 개개인이 사랑을 찾은(믿음/신앙/희생) 것은 물론 서로 힘을 합쳐 발락(악마)을 막아냈다는 것은, 두려움(세상으로 퍼져갈 재앙=발락)은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단(아이린/버크/프렌치의 화합) 의미가 되는 것이다.

 

허나 엔딩서 고향(집=사랑)에 돌아가지 않겠다던 프렌치-모리스는 내면의 공허함을(이미 악마의 노예가 됨) 완벽히 메우지 못했단 강조..<-‘컨저링’으로 이어지는 복선..

 

 

연출, 배우

 

프렌치가 총을 들게 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악마가 아닌 좀비영화처럼 느껴지는 에러.. 아이린/버크/프렌치의 절망&극복과정이 너무 단순하단 점이 저조한 평점을 만들었다. ‘애나벨1’보단 괜찮았으며, 수녀원이란 소재활용은 좋다.

 

수녀원지붕의 붕괴는(내면의 타락), 폭탄에 의해 지붕이 붕괴된 ‘어둠의 여인’ 비행기엔진으로 지붕이 붕괴된 ‘도니 다코’처럼 주된 비유..

어둠의 여인(2016) 도니 다코(2001)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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