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먼 워크 어헤드,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서부개척시대 시팅불 앉은황소 웅크린황소) Woman Walks Ahead,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우먼 워크 어헤드

Woman Walks Ahead, 2017

 

 

<<정보>>

‘제시카 차스테인 Jessica Chastain’ ‘샘 록웰 Sam Rockwell’ ‘마이클 그레이이스 Michael Greyeye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수잔나 화이트 Susanna Whit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2 평점, 미국 내 $57,528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1890년대 남편을 떠나보낸 캐서린(제시카 차스테인)은 웅크린황소(시팅불)를 그리기 위해 북부다코다보호구역으로 향하는데..

 

“아버지에게서 남편에게로 팔려갔다.” 캐서린의 언급, “그날(학살) 이후 잠을 청하지 못한다.” 그로브(샘 록웰)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대지(황폐화)/증오(전쟁)/무덤/유령춤(헛된희망)=욕망, 대지=여성, 그림=감성, 말=트라우마

 

다코다보호구역 내 땅이 황폐하고(파멸성=욕망) 미군과 인디언들의 무덤이 즐비했던 것, 이는 토착민(인디언)vs정착민(미국)과 전쟁(서부개척시대=욕망)이 그 다코다보호구역을 지옥으로 만들었다(생명력=미래가 없는) 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인디언들이 유령춤을 추며(번영을 되찾으리란 헛된희망=욕망) 죽어간 것은, 인디언들에겐 절망만이(삶의 터전인 안식처=사랑을 잃어) 남았단 강조..

 

이런 대지(다코다보호구역)는 여성을 상징하는(신화속=생명을 낳을 수 있는) 것으로, 아비와 남편의 억압 속에 꿈(화가)을 잃은 채 살아온 캐서린을(여성들의 인권이 없던 당시 시대상) 대변했던 것이나, 이 캐서린이 그림(감성=사랑)을 통해 인디언을 이해하면서(웅크린황소와 그림으로 대화), 또 불합리한 토지수용법에 맞서 인디언들을 돕게 되면서, 캐서린 자신은 물론 인디언아이들이(미래) 안정을 찾은 것은, 사랑으로(그림이란 매개체) 미래를 바라보았단(억압에 맞서 화가란 꿈을 향해 나아간 캐서린, 아이들의 안정) 의미인 것, 다시 말해 절망은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단(서부개척시대=전쟁이 만든) 의미가 되는 것인데, 이 미래가 지속되었을까..?

 

말을 타지 못했던(아비의 욕망이 만든 트라우마) 캐서린이 말을 타게 된 것은, 사랑으로 트라우마(절망)를 극복했단(스스로믿음=사랑) 강조이기도 하다.

 

 

2.미국=그로브

 

미국의 토대인 민주주의 절차에 의한 투표로 토지수용법이 불승인 되었으나, 선동을 문제 삼아 웅크린황소를 제거하고 인디언부족을 몰살함으로 원래 계획대로 토지를 빼앗았단 것은, 미국은 욕망이란(거짓/증오/전쟁) 행위 위에 지어졌단 의미, 다시 말해 미국이 행한 욕망으로 자신들의 토대(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며 나라의 존재가 부정되었단(미래가 죽어가다) 강조가 되는 것이다.

 

인디언부족을 학살한(욕망) 그로브가 그날 이후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했단(손에 피를 묻힌 타락으로 미래 잃다) 것은, 죄책감(스스로증오=욕망) 속에 죽어가고 있었단 의미로, 미국을 대변했다 볼 수 있는 것..

 

 

연출, 배우

 

메시지와 비유는 ‘몬태나’와 비슷하나, 주인공인 캐서린의 감정깊이가 약해 아쉽다. ‘제시카’의 팬임에도..

몬태나(2017)

 

앞서 작성한 ‘노벰버 크리미널즈’에 이어 ‘스티븐 나이트’의 각본..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그레이이스   샘 록웰   시아란 힌즈   스티븐 나이트   수잔나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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