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타스틱 우먼, 나만의 길을 찾아라.(트랜스젠더) Una mujer fantastica, A Fantastic Woman,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판타스틱 우먼

Una mujer fantastica, A Fantastic Woman, 2017

 

 

<<정보>>

연출/각본/제작 ‘세바스찬 렐리오 Sebastian Lelio’는 실제 트랜스젠더 ‘다니엘라 베가 Daniela Vega’에게서 스크립트에 대한 조언만 구하며 함께 작업을 해오다 배역제안을 하게 되면서, 연기경험이 없던 ‘다니엘라’가 주연 마리나역을 수행하게 되었다.

 

트랜스젠더 주인공으론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첫 번째 수상작이 되었다.

 

해외 7.3 평점, 총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18 Academy Awards 외국어영화상수상했다.

 

<<개인평가>>

 

나만의 길을 찾아라.

 

트랜스젠더 마리나(다니엘라 베가)는 사랑하는 연인 오를란도(프란시스코 리예스)를 사고로 잃어 절망에 빠지는데..

 

“정체를 모르겠다. 키메라(양/사자/뱀의 모습이 섞인 괴물)같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괴감(거울/술/성욕)/편견(불신)=욕망

 

좋아하는 노래(감성을 비유)를 잊은 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증오한 나머지 술(욕망)에 젖어, 또 바(성욕)를 찾아 만신창이가 된 마리나의 모습은, 내면에 자괴감(스스로증오=욕망)이 들어서 마리나의 삶이 절망에 빠졌단 의미인데, 이 원인(자괴감)은 무엇이었을까..?

 

세상을 떠난 오를란도의 모습이 아른거릴 때마다(트라우마) 슬픔에 젖었듯, 사랑하는 연인 오를란도를 잃은 것은 1차적 원인이고, 오를란도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도 마리나의 주장(사고로 떠났다)을 믿지 못한 수많은 이들(의사/경찰/오를란도의 가족..)의 불신은 2차 원인이나, 이 불신은 마리나가 트랜스젠더란 편견(욕망)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결국은 세상의 편견(욕망)이 마리나를 자괴감(정체성을 잃은 절망)으로 내몰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마리나는 다시 미래를 찾았을까..?

 

 

2.이과수폭포(181번락커)=모티브, 노래(오페라)=감성

 

영화 초반 오를란도는 마리나와 함께 가기로 했던 이과수폭포 여행티켓을 잃어버렸었으나, 마리나가 사우나 181번락커에서 그 티켓을 찾았다는 것(폭포소리로 확인가능)은, 자괴감에 빠져 잊고 있던 오를란도와의 사랑을 찾음으로, 자신도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였단 확신=자존감(사랑)을 찾았단 것이고, 이를(사랑) 통해 자신의 길(타인의 편견=허상이 휘둘리지 않는)을 가게 되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엔딩서 만인 앞에서 당당히 오페라노래(감성=사랑을 찾다)를 부르던 마리나의 모습은 주제를 뒷받침하는 것..

 

 

연출, 배우

 

메시지와 비유, 실제 트랜스젠더인 ‘다니엘라 베가’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다니엘라 베가   세바스찬 렐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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