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스퀘어,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생존본능=배타심) The Square,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더 스퀘어

The Square, 2017

 

 

<<정보>>

‘엘리자베스 모스 Elisabeth Moss’ ‘클라에스 방 Claes Bang’ ‘테리 노터리 Terry Notary’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루벤 외스틀룬드 Ruben Ostlund’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3 평점 기록하고 있다.

2018 Academy Awards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박물관 큐레이터 크리스티앙(클라에스 방)은 신뢰와 배려를 상징하는 ‘더 스퀘어(사각형 안에서 서로를 돌아보잔 취지)’ 홍보에 매진하게 되는데..

 

 

1.정글퍼포먼스(약육강식)/생존본능=욕망

 

연회장에 초대 된 퍼포머 올레가 울부짖으며 정글퍼포먼스를 선보이자 수많은 이들이 올레의 눈을 피한 것을 물론 올레에 의해 겁탈당한 여성까지도 외면했다는 것, 영화 중후반부 장시간에 걸쳐 그려진 이 정글퍼포먼스는 약육강식을 강조하는 것이며, 올레(강자)와 대비되는 사람들은 약자로, 모두 생존본능(욕망 가장 밑바닥=자신만 살고자하는 원초적 욕망)으로 내몰려 강자(폭력성/겁탈=성욕)를 외면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생존본능(욕망)을 현 사회에 투영하면 무엇으로 그려질까..?

 

타인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나만 아니면 된다는 무관심, 나 외에 다른 이가 도와줄 꺼라 생각하는 방관자효과 등의 배타심(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으로 이어지는 것이며, 이 욕망(배타심)이 결국엔 상대는(나의 외면으로 상대가 죽어가다) 물론 나 자신(정작 내가 도움을 청해도 도와주는 이가 없다=크리스티앙의 모습)을 병들게 한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 중심에 크리스티앙이 있었다.

 

 

2.아이/자녀=미래, 동영상, 스퀘어

 

여성 앤(엘리자베스 모스)을 동등한 인간이 아닌 상하관계(권력=욕망)로 대하며 단순히 성욕의 대상으로(감정교류가 없다) 여겼다는 것, 나아가 자신의 착각으로 이민자 어린아이가 도둑으로 몰려 항의를 하러 찾아왔지만 오히려 계단에서 밀며 매몰차게 대한(이민자에 대한 편견=욕망포함) 크리스티앙의 모습은, 그 자신이 진행하던 ‘더 스퀘어(사랑)’와는 다른 배타적(욕망) 삶을 살고 있었단 강조가 되는 것이고, 크리스티앙에 의해 상처를 받은 이민자어린아이, 또 엔딩서 그런 아비의 모습을 지켜본 어린 자녀는 크리스티앙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로써, 인간의 욕망(생존본능=나만을 바라보는)이 모두를(우리/크리스티앙 자신이자 모두의 미래) 병들게 한단 의미이다.

 

동영상(흥미를 끌기위해 어린 여아를 폭파) 논란은, 점차 온라인세상(또 다른 스퀘어)에 갇혀 서로에 대한 배려(사랑)를 잃어가는 현실 비판인 것...

 

결과적으로 영화에서 말하는, 또 의도적으로 비춰진 스퀘어(사각형 미쟝센)가 무엇인가 하면, 신뢰/배려를 말한 작가의 의도와 달리 욕망이 우리 모두를 사각형이란 개인의 틀에 가둬(고립=도움을 청할 수도 받을 수도 없다) 죽어가게 함을 강조하는 것...

 

이 어른들의 스퀘어와 달리 아이들의 스퀘어(사각형 안에서 치어리딩=협동=사랑)는 아이들에게 있는 순수성(사랑)이 강조되는 것이나, 이런 아이들도 크리스티앙의 자녀처럼 어른들의 배타적(욕망) 모습을 바라보며 물들어갈 것..

 

 

연출, 배우

 

감독의 전작 ‘포스 마쥬어’도 심리 표현이 흥미로웠는데, 이 작품도 흥미로웠다.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2014)

 

욕망의 의미를 정확히 짚었다. 왜일까..? 아래 포스팅을 참고..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엘리자베스 모스   클라에스 방   테리 노터리   도미닉 웨스트   루벤 외스틀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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