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웰컴 더 스트레인저, 욕망을 버려라. Welcome the Stranger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웰컴 더 스트레인저

Welcome the Stranger (2017)

 

 

<<정보>>

 

‘애비 리 Abbey lee’ ‘라일리 코프 Riley Keough’ ‘케일럽 랜드리 존스 Caleb Landry Jone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저스틴 켈리 Justin Kelly’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한적한 숲에 자리한 대저택에 머물던 에단(케일럽 랜드리 존스)에게로 연락이 끊겼던 남매 앨리스(애비 리)와 연인 미스티(라일리 코프)가 오게 되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엄마가 있는 곳으로 너도 사라졌으면 한다.” 에단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그림(글)=감성, 액자, 점3개

 

정해진 시한을 넘겨서까지 그림을 그리지 못했던 작가 에단, 여기서 그림(글)의 시발점은 영감(감성=사랑)이 되는 것으로, 에단이 그림을 그리지 못했단 것은, 감성(사랑)을 잃었단 비유인데,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참고로 글(그림)을 쓰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비유는 ‘라스트 나잇/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 같은 의미로 그려진다.

라스트 나잇(2010)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2017)

 

“엄마는 바다로 걸어 들어갔다(자살)” 앨리스의 언급에, 에단이 방에 걸린 액자 속 바다를 유심히 바라본 것을 더해보면, 에단은 엄마를 잃게 되면서 감성(그림을 그릴 수 있는 원동력=사랑)까지 함께 잃었다는 것, 달리 말하면 엄마를 죽음으로 내몬 앨리스를 향한 증오(욕망)가 내면에 자리해 그림을 그릴 수 없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랬던 에단이 엔딩서 집에 머물던 앨리스가 빛과 함께 사라지자 그림책을 완성(감성을 찾다)할 수 있었단 것은, 앞서 언급한 원인이 제거되었다는 것, 다시 말해 앨리스는 실제 존재한 것이 아닌 에단 내면에 존재했던 증오(욕망)의 투영으로, 그 욕망(앨리스를 향한 증오)이 사라지면서 그림(감성=사랑을 찾아)을 완성시켰단 의미가 되는 것...

 

빛이 앨리스를 비추기전 하늘에 새겨진 연이은 점3개(서로이어진)의 형상이 에단이 그린 그림과 일치했다는 것(그의 상상 속), 나아가 앨리스 목에 점3개가 있었다는 것도 상상 속 존재였음을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이런 의미는 또 어디서 확인 가능할까..?

 

 

2.집=내면, 고립=욕망

 

기본적으로 집(집터)은 내면을 상징하는 것으로, 에단이 머물던 집(집터)에서 모든 사건들이 발생한 것은, 에단의 상상 속에서 발생했단 강조가 되는 것이고, 뒷마당에 생긴 구덩이는 욕망에 의한 공허함으로 엄마를 잃은 슬픔/앨리스를 향한 증오를 비유했다 볼 수 있다.

 

나아가 그 집(에단의 내면)이 한적한 숲에 자리한 것은(고립), 기댈 곳 없는 절망(엄마를 잃은 공허함=욕망)을 의미하나, 엔딩서 연인 미스티가 있었다는 것은 그림완성처럼 고립에서 벗어났다(사랑을 찾다)는 강조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연출, 배우

 

아방가르함이 강해 혼란에 빠진다면, 가장 기본적인 비유(작가/집...)를 찾으면 그 의미를 확인가능하나, 아쉽게도 감독의 자기만족 영화가 된듯하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애비 리 커쇼   라일리 코프   케일럽 랜드리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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